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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은 드루킹 사건에 대한 특검을 요구하는 투표를 4월 30일까지로 하기로 했다가 반대가 많자 서둘러 4월 19일에 종료했다.
 바른미래당은 드루킹 사건에 대한 특검을 요구하는 투표를 4월 30일까지로 하기로 했다가 반대가 많자 서둘러 4월 19일에 종료했다.
ⓒ 임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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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는 연일 드루킹 사건과 관련해 문재인 정부를 비난하고 있습니다. 바른미래당은 댓글공작이라며 청와대 규탄 결의문도 발표했습니다.

바른미래당은 홈페이지에서 '바른미래당은 민주당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의 특검 도입을 요구합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투표를 진행했습니다. 특검 요구가 국민의 여론임을 뒷받침하는 객관적인 데이터가 필요했나 봅니다.

그런데 투표가 진행되면 될수록 난감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찬성보다 반대가 훨씬 많았기 때문입니다. 결국, 바른미래당은 투표 마감을 4월 30일에서 4월 19일까지로 바꾸고 서둘러 투표를 종료했습니다.

자신들의 생각과 다른 의견이 더 많이 나왔다고 투표 날짜를 마음대로 바꾸는 행태는 정당이 보여줄 만한 태도가 아닙니다.

덧붙이는 글 | 이 글은 정치미디어 The 아이엠피터 (theimpeter.com)에도 실렸습니다.



태그:#바른미래당, #안철수, #드루킹, #투표 , #특검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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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 언론 '아이엠피터뉴스'를 운영한다. 제주에 거주하며 육지를 오가며 취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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