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충남도당 선거관리위원회가 19일 오후 11시 민주당 광역의원 경선결과를 발표했다.
이 발표에 따르면 서산시 광역의원 경선결과 제2선거구에서는 김영수 후보가 이도규 후보를 누르고 민주당 광역의원 후보로 최종 선출됐다. 또한, 제1선거구 장승재 후보는 단수로 경선 없이 공천이 확정됐다.
공천이 확정된 김영수 후보는 "우선 일할 수 있게 기회를 준 당원들과 여론조사에 참여한 모든 분께 감사하다. 본선에서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서 원칙을 지키면서 위법, 탈법이 없는 공정한 선거로 시민들께 선택받겠다" 라며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경선에 참여한 이도규 후보에게도 "고향 선배이면서 입당 과정부터 항상 배려해준 이 후보에게 고맙고 감사하다. 이 후보 몫까지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선거에 임하겠다"며 경쟁 후보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와 함께 홍성에서는 제1선거구 조승만 후보가 송효진 후보를 누르고 공천이 확정됐다. 제2선거구 김경숙 후보로 단수 공천이 확정됐다.
19일 오후 11시 홍성에서 광역의원 공천이 확정된 조승만 후보는 필자와의 인터뷰에서 "미약한 저를 선택해준 당원과 유권자 여러분께 감사하다. 항상 겸손하고 정직하게 주민들께 다가가겠다. 이번 선거에서 군민의 뜻에 부흥하고 실망시키지 않는 도의원이 될 수 있도록 꼭 승리하겠다"며 자신감을 들어냈다
이어 "경선을 함께한 송 후보는 항상 성실하고 믿음직한 후보다. 경선과정에서 서로 네가티브없이 열심히 서로 격려해 온 만큼 본선에서도 송 후보와 힘을 합쳐 잘 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역의원 경선을 마친 민주당 충남도당은 20, 21일 양일간 서산시장 경선과 함께 21일 오후 11시 발표되며, 기초의원은 22, 23일 경선을 거쳐 23일 오후 경선결과가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