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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겨울부터 올해 봄까지 '다스는 누구겁니까'가 전 국민적 유행어였다면, 지난 10일 동안 '@08__hkkim는 누구 계정입니까'가 누리꾼들 사이의 유행어가 되었다.

누리꾼이 추정하는 '세 가지 경우'

더불어민주당의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이재명 전 성남시장은 당초 의혹에 대해 "내 아내는 SNS를 하지 않는다"며 "내 아내에 대한 비난을 멈춰달라"라는 읍소로 논란의 종지부를 찍으려 했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이재명 전 시장의 부인이냐 아니냐가 아닌 '노무현 대통령을 막말로 조롱하고 세월호의 아픔에 대해 조롱으로 댓글 쓰고, 전해철 의원이 자유한국당과 손잡았다'고 하는 악의적 글을 지속적으로 쓴 계정주 '정의를 위하여(혜경궁김씨)'와 이재명 전 시장이 멘션을 주고받을 정도로 친근한 사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누리꾼들은 '@08__hkkim' 계정의 주인공이 누구인지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진 바는 없지만, 대략 3가지로 경우로 추론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첫째, 민주당 예비후보 이재명 전 시장의 부인 김혜경씨
둘째, 성남시청 직원이거나 이재명 전 시장과 관련이 있는 사람
셋째, 이재명 전 시장의 극성 지지자

누리꾼들은 민주당 예비후보 이재명 전 시장의 부인 김혜경씨의 계정이라는 근거로 "@08__hkkim(혜경궁김씨) 트위터 아이디로 비밀번호 찾기를 하면 계정의 핸드폰 끝자리가 44로 끝나고, 이를 통해 메일 주소를 확인하면 'kh'로 시작하는 메일이 나오는데, 이는 김혜경의 두글자(kh) 이니셜이 같다"는 점을 든다.

또한 "김혜경님 번호를 알고 카톡 친구를 맺고 있던 트위터 유저분이 폰 번호로 카카오 계정을 찾아봤더니 이메일 khk****00@gmail.com 까지 밝혀냈고, 이후 이재명 전 시장의 이메일 주소 'ljm631000@nate.com''khk****00@gmail.com''ljm631000@nate.com'의 '6310'을 넣었더니" 깜짝 놀랍게도 " 'khk****00@gmail.com'이 김혜경 계정이라고 밝혀졌고, 역으로 밝혀진 'khk****00@gmail.com' 메일로 트위터 계정 찾기를 해봤더니 혜경궁김씨 비번 찾기와 똑같이 뜨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주장한다.

이정렬 전 판사 "검찰의 수사 의지가 중요하다"

과연 누리꾼 수사대의 수사가 제대로 들어맞을 것인지 모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 누리꾼은 "@08__hkkim' 계정의 주인공이 설마 '부인 김혜경'이겠냐"며 "부인 김혜경이 아니더라도 이재명 예비후보가 직접 나서서 진상을 밝히는 데 노력해야 한다"고 입을 모아 이야기한다.

'@08__hkkim' 계정의 논란으로 경기도지사 민주당 경선은 그 어느 지역보다 뜨겁다. 누구는 과열을 걱정하기도 하고, 누구는 '이재명 리스크'가 '민주당 리스크'로 번지는 거 아니냐며 빨리 민주당 지도부가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전해철 캠프의 '@08__hkkim' 계정에 대한 고발로 공은 선관위에 넘어갔다. 하지만 선관위도 수사권이 없기 때문에 사안의 시급성을 고려해 검찰로 사건을 이첩했다.

전직 판사출신의 이정렬씨는 "'@08__hkkim' 계정 주인공의 확인은 검찰의 수사의지가 제일 중요하다. 트위터 본사가 해외에 있을지라도 수사상 정보공개 요청을 하면 시간이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다"라며 검찰에 적극적인 수사 요청을 하는 트윗을 날리기도 했다.

 '가카새끼 짬뽕'으로 불리는 이정렬 전 판사의 트위터 / 사진 인터넷 캡쳐
 '가카새끼 짬뽕'으로 불리는 이정렬 전 판사의 트위터 / 사진 인터넷 캡쳐
ⓒ 김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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