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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오전 인천시청 본관 앞 계단에서 인천성평등정치네트워크가 발족 기자회견을 진행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12일 오전 인천시청 본관 앞 계단에서 인천성평등정치네트워크가 발족 기자회견을 진행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장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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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여성단체들이 모여 인천성평등정치네트워크를 발족하고 오는 6.13 지방선거에 대응해 인천을 성평등 도시로 확 바꾸겠다고 선언했다.

인천여성노동자회·인천여성의전화·인천여성회·인천한부모가족센터 등 여성단체 15곳이 참여한 '성평등 도시 인천 확 바뀐 인천을 위한 인천성평등정치네트워크'는 11일 오전 인천시청 본관 앞 계단에서 발족 기자회견을 열었다.

참가자들은 "성평등은 민주주의 완성을 위한 필수 조건"이라며 "지난 촛불 민주주의 광장은 #미투(METOO, 나도 피해자)운동으로 이어지면서 성평등에 대한 시민들의 열망이 폭발적으로 일어나고 있고, 이는 그동안 남성 중심적 강간문화의 일상화에 대한 폭로이며 절규"라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시민들의 각성은 일어나고 있지만 정작 정부나 지자체에선 별다른 변화의 조짐이 보이지 않고 시민사회의 성평등 정책에 대한 비판과 참여도 부족하다"며 "인천시의 지역 성평등지수는 전국 17개 자치단체 중 12위로 중하위권에 머물고 있음에도 시는 성평등 도시로 전환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하지 않아 인천의 여성들은 늘 불안한 삶을 살고 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중요한 정책 결정 자리에 여성들이 매우 적은 상황에서 인천시의회가 6.13 지방선거의 4인 선거구마저 2인 선거구로 쪼개 여성들의 정치적 대표성을 가질 기회도 원천 차단했다"며 "지방선거를 계기로 성평등 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활동에 착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천성평등정치네트워크는 ▲지방선거 출마자들과의 성평등정책 협약 ▲6.13 지방선거 대응 성폭력 신고센터(887-8297) ▲투표 독려 유권자 캠페인 ▲젠더 폭력 피해자 지원조례 제정을 위한 서명운동과 부평역 편의점 여성 폭행사건 피해자 돕기 모금활동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성미경 인천여성의전화 대표는 "몇년동안 시의 성평등 관련 정책은 하나도 변한 게 없고 변화 의지도 없다"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적극적인 참여로 인천을 성평등 도시로 확 바꾸자"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시사인천(http://isisa.net)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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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대표 지역주간신문 시사인천의 교육면 담당 장기자입니다. 오마이뉴스 시민기자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