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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제5차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남북정상회담 준비상황 점검하는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제5차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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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오늘(12일) 1, 2차 남북정상회담을 주도했던 김대중·노무현 정부 통일부 장관 등 '남북정상회담 원로자문단'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간담회를 한다.

원로자문단에는 햇볕정책 전도·집행자 불리는 임동원 전 장관(단장)을 비롯해 박재규·정세현·정동영·이종석·이재정 전 장관 등 두 정부 통일부 장관 출신 인사들과 김대중 전 대통령의 특사로 1차 정상회담을 이끌어낸 박지원 의원, 노무현 정부 청와대 안보실장으로 2차 정상회담을 이끌었던 백종천 세종연구소 이사장이 포함돼 있다. 이와 함께 김영삼 정부에서 통일부 장관을 지낸 이홍구 전 국무총리와 한완상 전 부총리를 비롯해  홍석현 전 중앙일보․JTBC 회장, 김영희 중앙일보 대기자, 장상 전 국무총리 서리 등 21명이 참여하고 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오전 "원로자문단 오찬간담회에 21분이 참석한다"면서 "(조명균) 통일·(강경화) 외교·(송영무) 국방장관과 (천해성) 통일부 2차관, (김상균) 국가정보원 2차장도 참석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 관계자는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전날 미국 워싱턴을 방문한 사실을 확인한 뒤 "존 볼턴 신임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을 만날 예정이고, 내일(13일) 귀국한다"면서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 앞두고 의견을 교환하고 조율하기 위한 방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조선일보>가 '워싱턴의 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한 "트럼프의 조건은 1년내 북핵 폐기'기사와 <동아일보>의 "미, 북에 대사관-연락사무소 개설 검토"기사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고 답했다.


태그:#문재인, #원로자문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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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도균 기자입니다. 어둠을 지키는 전선의 초병처럼, 저도 두 눈 부릅뜨고 권력을 감시하는 충실한 'Watchdog'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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