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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인천상공회의소와 인천경실련이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3 지방선거에 출마할 인천시장 후보자에게 제안할 ‘인천경제주권 아젠다’를 발표하고 있다. ⓒ 인천뉴스
 3일 인천상공회의소와 인천경실련이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3 지방선거에 출마할 인천시장 후보자에게 제안할 ‘인천경제주권 아젠다’를 발표하고 있다. ⓒ 인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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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상의와 경실련이 인천 경제활성화를 위해 6.13 지방선거 인천시장후보에게 정책제안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인천상공회의소와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3일 오전 11시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3 지방선거에 출마할 인천시장 후보자에게 제안할 '인천경제주권 아젠다'를 발표했다.

김송원 인천경실련 사무처장 사회로 진행된 기자회견에는 이강신 인천상공회의소 회장, 김근영 인천경실련 공동대표, 김기완 인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윤희택 인천상공회의소 경제산업부장 등이 참석했다.

'인천 경제 이렇게 가꾸어 주십시오!'란 슬로건으로 제안한 인천의 경제주권을 찾자는 방향성 속에서 발굴한 아젠다로, 10대 목표와 46개 세부실천과제로 구성돼 있다.

10대 목표는 인천경제자유구역과 인천국제공항, 인천항, 전통 및 신산업 기반, 인천 소재 공기업을 비롯해서 내․외부 교통망과 역사․관광 인프라, 그리고 인천型 지방분권 개헌 등을 대상으로 삼아, 각 목표마다 경제주권 시대를 열 큰 틀의 방향성을 설정했다.

이어 10대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세부실천과제를 발굴하여 선정했다.

인천지역의 우선 과제인 수도권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경제자유구역 내 국내기업 역차별 문제에 주목하는 등 현장성 있는 정책을 제안했다.

또한 인천이 대표적인 산업·물류·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정부지원 정책을, 형평성 차원에서 발굴하여 제시했다. 게다가 지방분권시대의 인천 지도자가 실현해야 할 각종 정책도 담아냈다.

<인천경제 10대 목표 세부실천과제 >

인천경제자유구역 수도권 규제 제외,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서부산업단지, 강화 등),산업용지 추가 공급(송도 11공구),개발 기한(현재 2020년) 연장,인천 지역과 유기적 관계를 맺는 공항경제권 형성,항공정비단지(MRO) 조속 조성,제3연육교 계획내 완공 및 제2공항철도 조속 개통,인천대교․영종대교 통행료 인하,영종지역 수도권 통합요금제 조속 시행,영종-시내 연결 교통망 및 영종 지역 내 교통망 확충,항만산업균형특별법 제정,경인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및 수도권제2외곽순환고속도로 통행료 인하(경인고속도로 일반화 대책),수도권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인천-안산 구간 조기 개통,인천항 신항 배후부지 조기 조성 및 국비 지원,인천지하철1호선 인천항신국제여객터미널 연장,인천항 신항 철도 인입선 및 화물차 전용도로 개설,중고차수출지원센터 건립,한국GM 조기 정상화 및 협력업체 지원,대기업 유치 기반 조성,바이오, 첨단 자동차, 항공 등 전략산업 육성,대기업-중소기업 상생을 위한 지역내 Supply Chain 구축,전통산업 부활 및 업종 고도화 대책 마련,산업단지 근로환경(근무시설, 대중교통, 주차장, 복지시설 등) 개선,지역 소재 공공기관·공기업, 지역인재 우선 채용,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광역시 지분(경영) 참여 보장,인천항만공사, 인천광역시 항만위원 추천 몫 확대,내부 교통망 확충,시민친화적 교통시설(신호체계, 전용차선, 주차 공간 등) 확충.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원도심 교통 결절점(NODE) 형성,시내버스 운행 구간 단축,인천경제산업역사관 건립,인천글로벌마케팅센터 건립 지원,인천해양박물관 조속 건립,대한민국항공관 건립,인천광역권 교통망 구축,도시전철 2호선 광명 연결,영종-강화연륙교 조기 건설,수인선-수도권전철 4호선 연결,연안여객선의 재정 지원 및 준공영화,근대유산 관광 인프라 확충,영종도복합레저단지 조기 완성,뮤지엄파크, 국립세계문자박물관 조속 건립,특별행정기관(해양수산청, 중소기업벤처부, 환경청, 지방고용노동청) 이관,인천지역 규제 발굴 및 해소(수도권정비계획법 등),공유수면 매립 권한 이양,개발제한구역 해제 권한 이양

인천 경제 주권 아젠다 우선 실천 과제로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항, 항만, 경제자유구역, 강화, 옹진 수도권정비계획법 권역 제외, 팔미도-북항 항로(1항로) 계획 수심(14m) 확보 및 항계 내 정박지 증심,공유수면 매립권한 이양, 인천항 신항 항만배후부지 조기 조성 및 국비 형평 지원,경제관련 특별지방행정기관(해양수산청, 중소기업청, 노동청 등) 지방 이양, 개발제한구역 해제 권한 이양, 경인전철 지하화 추진, 수도권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정상화, 인천지하철1호선 국제여객터미널 연장을 제시했다.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노후 산업단지 및 입주업체 근로자 친화적 환경 개선 지원, 전통 제조업 지원시스템 구축, 과밀억제권역 창업 중소기업 세제 감면이다,

일자리 창출을 위한 투자 환경 조성을 위해 인천항 자유무역지역 추가 지정, 경제자유구역 국내기업 입주 차별 폐지, 인천국제공항 자유무역지역 공장 신·증설 허용,산업단지 토지수용 재결 권한 완화, 부평미군기지(캠프마켓) 이전부지 첨단지식산업단지 조성, 영종항공일반산업단지, 서구식품산업단지 성공적 조성을 선정했다.

미래 성장산업 육성을 위해 인천국제공항 내 항공MRO 단지 조성 허용,연안여객선 준공영화 재정 지원,수도권매립지 소유권 조속 이양, 탄소배출권거래소 인천 이전, 지역 대학 인천 맞춤형 학과 증원 허용, 국립인천과학기술원 설립, 국책 녹색기후투자은행 설립, 중고 자동차 물류 및 애프터마켓 클러스터 조성, 4차 산업혁명 선도 인재 양성 산·학·관 협력체제 구축, 송도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 송도 바이오프론트 조속 조성, 바이오융합산업기술단지 조성,항장 문화지구 확대를 제안했다.

지역경제 선순환 실현을 위해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지역 소재 공기업 경영권 참여 확대, 제3연륙교(영종-청라) 조속 착공, 경인고속도로 일반도로 전환 비용 국가 지원,수도권 전철 7호선 청라 연장, 영종-강화 연결 교량 건설, 원도심 상점가 지원 확대, 혼잡도로 개선, 도로 확충 등 도심 내부교통(망) 정비,원도심지역 레저, 유통, 문화 시설 확충 및 집적화, 인천도시철도 김포, 시흥 연장을 제시했다.

김송원 인천경실련 사무처장은 "인천상공회의소와 인천경실련은 지난 대통령선거를 시발로 삼아 인천경제주권 아젠다를 발표하고 있다"며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도 인천시장 후보들이 우리의 정책제안을 반영해, 인천의 경제주권을 찾으려는 정책경쟁에 나서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기자회견 후 각 정당 인천시당을 직접 방문해 정책 제안서를 전달할 계획이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인천뉴스>에 실린 글 입니다.



태그:#인천뉴스, #인천경제주권 아젠다, #인천 상의, #인천 경실련, #인천 시장 후보에게 정책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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