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3>촬영현장의 타이카 와이티티감독

<토르3>촬영현장의 타이카 와이티티감독 ⓒ 마블스튜디오


29일(현지시각) 할리우드 전문매체 <할리우드 리포트>에 따르면 <토르: 라그나로크>를 연출해 호평을 받았던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이 자신의 차기작 <조조 래빗(Jojo Rabbit)>에 스칼렛 요한슨을 캐스팅했다.

와이티티가 직접 각본과 연출을 맡게 될 이 작품은 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치하의 독일에서 현실 적응이 어려워 상상의 친구를 만들어낸 10살짜리 소년의 성장기이다. 스칼렛 요한슨은 극 중 자신의 아이와 자신이 직면한 어려움을 이해하지 못하는 소년의 어머니를 연기할 예정이다.

<조조 래빗>은 폭스 서치라이트에 의해 제작될 예정이며,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의 아내  첼시 윈스탠리와 타이카 와이티티가 연출했던 <내 인생 특별한 숲속여행>의 제작자 카튜 닐이 프로듀서로 참여한다. 영화는 올 봄부터 제작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한다.

지난해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은 스칼렛 요한슨이 분한 <어벤저스> 캐릭터 블랙 위도우의 솔로 무비를 <토르: 라그나로크> 같은 방식으로 연출하는 것에 관심을 보이기도 했었다. 마블은 현재 <베이비 샤워>의 잭 셰퍼에게 <블랙 위도우>의 각본을 맡긴 상태이다.

스칼렛 요한슨은 잭 셰퍼와 <블랙 위도우> 각본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는것으로 알려져있다. 이 영화가 기폭제가 되어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과 스칼렛 요한슨 주연의 <블랙 위도우>가 나올 가능성도 거론된다.

 MCU에서 블랙 위도우를 연기하는 스칼렛 요한슨

MCU에서 블랙 위도우를 연기하는 스칼렛 요한슨 ⓒ 마블스튜디오



덧붙이는 글 이 글은 구건우 시민기자의 개인 블로그(http://blog.naver.com/zigm)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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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이의 아빠이자 영화 좋아하는 네이버 파워지식iN이며, 2018년에 중소기업 혁신대전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보안쟁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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