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행정부시장을 비롯한 대구시 관계자들은 다음달 1일 열리는 대구국제마라톤 대회를 앞두고 29일 오후 코스 점검에 나섰다.

김승수 행정부시장을 비롯한 대구시 관계자들은 다음달 1일 열리는 대구국제마라톤 대회를 앞두고 29일 오후 코스 점검에 나섰다. ⓒ 조정훈


대구시가 오는 4월 1일 개최되는 2018 대구국제마라톤대회를 앞두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차질 없는 경기를 치르기 위해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과 마라톤 코스 현장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김승수 행정부시장과 대구시관계자는 29일 오후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부터 마라톤 코스가 일부 변경되는 하프코스 구간인 청구네거리~수성네거리~신천네거리 등을 답사하고 교통통제에 따른 소통대책과 우회도로 확보, 시내버스 우회 운행 등 시민편의 사항을 점검했다.

이어 대구역 부근에 있는 번개시장에서 교통통제 안내문을 현장 배포하고 상가 및 아파트를 찾아 안내방송을 당부하는 등 홍보활동도 벌였다.

이번 대구국제마라톤대회에는 12개국 140명의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1만5000여 명의 육상동호인들이 참가하며 4월 1일 오전 8시부터 국채보상로 등 대구시내 일원에서 개최된다.

대구시는 대구지방경찰청을 비롯한 관련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대회 준비해 만전을 기해왔으며 당일 공무원, 경찰, 모범운전자, 자원봉사자 등 1600여 명의 인원을 마라톤코스 주요 도로에 투입할 예정이다.

또한 코스 주변에는 선수 및 마스터즈들의 힘을 붇돋우고 축제분위기 조성을 위해 90개 팀 5886명이 참여하는 거리응원과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김승수 행정부시장은 "시민불편 해소를 최우선으로 하고 시민들이 스포츠를 통해 즐거움과 건강함을 찾을 수 있는 스포츠 축제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시민들께서도 자가용보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성숙된 시민의식을 보여 달라"고 당부했다.

 다음달 1일 열리는 대구국제마라톤대회에 경찰은 코스별, 시간대별 교통을 통제한다. 교통통제 구간과 시간.

다음달 1일 열리는 대구국제마라톤대회에 경찰은 코스별, 시간대별 교통을 통제한다. 교통통제 구간과 시간. ⓒ 조정훈


한편, 대구지방경찰청은 교통경찰, 교통기동대, 교통싸이카 등 654명(순찰차 24대, 싸이카 26대)을 주요교차로 및 도로변에 배치해 교통통제 및 우회도로 안내 등 시민들의 교통불편 해소에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교통우회 안내입간판을 설치하고 도로변 문자전광판과 방송망 등을 이용해 교통소통상황을 신속히 안내하고 우회도로를 적극 이용하도록 홍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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