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6일 한옥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24일 '2018서울한옥박람회 서포터즈 발대식'을 성북구에 위치한 최순우 옛집에서 개최하고 제4기 한옥박람회 서포터즈단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건축을 전공하는 대학생부터 디자이너, 기자 등 다양한 직종의 사람들로 모인 30명의 서포터즈단은 치열했던 경쟁 끝에 선정되어 첫 모임을 가지게 되었다.
서포터즈 중에는 건축을 전공하는 대학생도 있었는데 학교에서는 제대로 배우기 어려웠던 한국건축에 대해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현업에서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는 한 서포터즈는 "한국 문화와 전통을 실생활에 접목한 디자인을 개발하고 싶어 지원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날 참가한 사람들 모두 뚜렷한 목표와 전통문화, 한옥에 관심을 가지고 모인 만큼 이번 한옥박람회 서포터즈의 활동을 기대해볼 수 있었다.
서포터즈의 활동 기간은 약 2개월 간의 짦은 기간이지만 서포터즈들은 각자 관심 있는 2018서울한옥박람회 프로그램 중 하나를 선택하여 한옥과 전통문화 컨텐츠를 직접 제작하고 개인 SNS를 통해 박람회 홍보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향후 서포터즈 활동내용은 블로그 및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곧 열리게 될 2018서울한옥박람회는 다양한 전시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인 포럼도 진행될 예정이다. 관계자는 제14회 문화재기능인작품전부터 전통과 현대의 만남인 콜라보레이션 공모전 '악어와 악어새' 등 다양한 작품전시와 더불어 한국건축포럼 및 제4회 국제보자기포럼까지 각양각색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고 전했다.
2018서울한옥박람회는 5월 31일부터 6월 3일까지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 SETEC에서 진행된다. 현재 2018서울한옥박람회는 사전신청을 받고 있다. 2018서울한옥박람회 참가비는 1인당 8000원이지만 사전신청시 무료이다. 관람객 사전신청은 한옥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3월 15일부터 4월 20일까지 기간동안 진행되니 관심있으신 분은 아래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2018 서울한옥박람회
www.hanexpo.co.kr
2018.5.31 ~ 6.03
서울한옥박람회조직위원회 02-741-3576/35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