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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학교 6학년 사회교과서에 실릴 촛불집회 모습. 교육부 제공
 초등학교 6학년 사회교과서에 실릴 촛불집회 모습. 교육부 제공
ⓒ 교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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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교과서에 이한열·박종철 열사, 촛불집회가 실린다.

교육부는 26일 새롭게 편찬 중인 초등 사회 6-1 교과서 현장 검토본을 공개했다. 검토본에는 대학생 이한열, 박종철 사망사건과 촛불집회가 실렸다. 4·19 혁명과 5·18 민주화운동, 6월 민주항쟁과 6·29 선언 분량도 늘었다.

교육부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내년도 사회 교과서 단원이 재배치됐다. 자유민주주의 발전 서술이 늘면서 대학생 박종철 사망 사건, 이한열 사망 이후 추모 행렬 내용이 포함됐다. 평화적인 공동체 문제 해결과 시민참여 방법으로 최근의 촛불집회 사례가 추가됐다"고 밝혔다.

새 교과서에는 광화문 촛불집회 사진이 배치됐고 여기에 "우리나라 민주주의는 어떤 과정을 거쳐 발전했을까요?", "시민의 정치 참여 활동이 우리 사회 발전에 왜 중요할까요?" 등 학습 내용이 담겼다.

자유민주주의 발전 부분이 늘면서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이한열 열사 사망 이후 추모 행렬 관련 사진이 추가됐다.

"정치적 의도? 전혀 없다, 2016년 8월부터 개정"

27일 교육부 교과서정책과 김주현 교육연구사는 기자와 통화에서 이한열, 박종철 열사와 촛불집회가 포함된 것에 대해 "2009 개정 교육과정에서 2015 개정 교육과정으로 바뀌면서 자유민주주의 부분이 늘어나게 되었다. 자연스럽게 이루어진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촛불집회 포함을 민감하게 보는 시각이 있다는 질문에 "촛불집회가 교과서에 포함된 것에 정치적 의도는 전혀 없다"고 단호히 말했다.

그는 "과거 6월 민주항쟁 이후로 민주주의가 더욱 정착되고 성숙한 것을 나타내는 다양한 방법이 있었다. 이걸 알리는 차원으로 넣은 것이다. 2002년에 발생한 여중생 장갑차 사건을 포함해서 촛불집회는 꾸준히 이어져 내려오고 있었다. 이외에 다른 정치적 의도는 전혀 없다"고 답했다.

또 "2015 개정 교과서 집필이 시작된 것은 2016년 8월부터였다. 당시에는 국정농단 관련한 촛불집회가 없던 시기"라고 부연했다.

향후 검토 방법에 대해서는 "현재 나온 검토본을 토대로 실제 교육현장에 적용했을 때 학생들이 잘 이해할 수 있는지, 적합한지 등을 판단할 예정이다. 현재 나온 검토본이 최종 확정본은 아니고 올해 12월까지 수정 보완이 이루어진다"고 답했다. 최종본이 확정되면 오는 2019년 3월부터 해당 교과서로 수업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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