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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하 양양군수
 김진하 양양군수
ⓒ 김남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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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은 14일 논평을 내고 지역 노인회에 예산을 지원한 혐의로 지난 13일 강원도 선관위에 의해 고발당한 김진하 양양군수에게 "본인의 선거를 위해 이기적으로 군정을 이용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강원도당은 "국민의 소중한 세금을 단체장이 지방선거를 위한 쌈짓돈으로 사용하는 것은 위법의 소지가 농후하다"며 "선거가 코앞이라지만 본인의 선거를 위해 이기적으로 군정을 이용해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도당은 또 "김진하 군수는 이기적이고 안일했던 군정 활동을 반성하고 콩밭에 가있던 마음을 군민의 민생과 지역 발전으로 돌려야 할 것이다"고 촉구하기도 했다.

이어 "군민을 위한 책임감 있는 군정으로 남은 임기를 마무리하여 군수로서 군민에 대한 예의를 지켜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도당은 "김 군수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검찰의 공정하고 엄중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요구했다.

김진하 양양군수는 지역 노인회장 A씨의 요청에 따라 양양군 예산으로 노인회원 160명에게 1인당 10만원씩 총 1846만원의 선진지 견학비를 지원한 혐의로 지난 13일 춘천지검 속초지청에 고발됐다.

자유한국당 소속인 김진하 양양군수는 지난 2014년 지방선거에서 초선으로 양양군수에 취임했으며, 오는 6.13지방선거에서 양양군수 재선 도전을 준비해왔다.


태그:#양양, #양양군수, #김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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