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마이포토] 평창패럴림픽 남북 공동 성화봉송 ⓒ 공동취재사진
남북 공동입장은 무산됐지만, 남북 공동 성화봉송은 예정대로 진행됐다. 노르딕스키 선수인 남측 최보규 선수와 북측 마유철 선수가 9일 오후 평창 올림픽플라자 내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평창동계패럴림픽 개회식에서 함께 성화를 들고 나타났다.
두 선수는 함께 성화를 붙잡고 달리며 환한 표정을 내보였다. 관중석을 향해 손을 흔들며 내달린 두 선수는 서보라미 선수(노르딕스키)와 캐스퍼 감독에게 성화를 넘겼고, 이후 성화는 박지훈-박은총 부자(장애인 아들과 함께 철인 3종경기 완주), 양재림-고운소리(시각장애인 알파인스키 선수와 가이드러너), 한민수(장애인아이스하키팀 주장), 김은정-서순석(컬링과 휠체어컬링팀 스킵)의 손을 거쳐 성화대로 옮겨졌다.
▲ 평창패럴림픽 성화 봉송 9일 강원 평창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평창동계패럴림픽 개회식에서 선수들이 성화봉송을 하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 평창패럴림픽 성화 봉송 9일 강원 평창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평창동계패럴림픽 개회식에서 선수들이 성화봉송을 하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 평창패럴림픽 성화 점화 9일 강원도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평창동계패럴림픽 개회식에서 성화가 밝혀지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