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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남도의회 정문 쪽에 심어 놓았던 소나무가 말라죽어가고 있다.
 경상남도의회 정문 쪽에 심어 놓았던 소나무가 말라죽어가고 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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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의회 정문 쪽에 심어진 소나무(반송)가 말라죽어가고 있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이곳에는 현재 소나무가 몇 그루 심어져 있는데, 옆에 있는 나무들은 모두 푸른 잎이 무성하지만, 이 나무는 잎이 마른 상태다.

경남도의회 사무처는 이 나무가 왜 잎이 말라가는지에 대한 원인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조경전문가 박정기(창원)씨는 "대개 소나무를 잘라 놓으면 3주 정도는 푸른 잎을 유지한다. 심어져 있는 나무의 잎이 말랐다는 것은 뿌리까지 회복 불가능한 상태가 되었다는 것이다. 소나무는 잎이 마른 상태로는 회생이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나무 잎이 말라가는 것은 관리 부실이 원인으로 보인다"며 "주간(으뜸줄기)이 외줄기로 형성되었고 수형이 잘 정돈되었으며 오랫동안 관리하였으므로 시가로 따져도 상당한 금액이 될 것 같다"고 했다.

말라죽어가는 소나무를 본 한 시민은 "도의회 정문은 의원뿐만 아니라 많은 시민들이 지나는 곳이다. 이런 곳에 나무가 말라죽어가고, 죽은 나무를 방치하는 것으로 보여 안타깝다"고 말했다.

경남도의회 사무처 관계자는 "원인은 잘 모른다. 조경전문가들한테 물어보니 아직 완전히 죽은 상태는 아니라 하고, 봄에 새 순이 날 수도 있다고 해서 지켜보고 있다"고 했다.

그는 "기념식수했던 나무는 아니고 몇 년 전 의회 진입로가 바뀌면서 옮겨 심은 나무다"며 "좀 더 상황을 보고 나서 다시 옮겨 심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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