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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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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8경 중 하나라는 연둔리 숲정이를 찾아갔습니다. 비록 겨울이지만 나무의 잔가지 하나하나까지 볼 수 있는 스산한 풍경을 좋아하는 아내 덕분입니다.

숲정이란 마을 근처의 숲을 가리키는 순 우리말로, 연둔리 숲정이는 1550년경 둔동마을이 형성되면서 동복천변 700여m를 따라 조성되었다고 합니다. 현지조사 결과 느티나무 위주로 왕버들 등 총 227그루의 수종이 있다고 하네요.

이곳은 오래된 내비게이션에는 둔동 유원지라고도 나오는데요, 아마도 숲정이로 유명해지기 전에는 광주 사람들이 자주 들렀던 유원지인 듯합니다. 곳곳에 쇠락한 건물들도 보이네요. 많은 이들의 추억이 서려 있겠죠.

차분한 풍경 속에서 한번쯤 자신을 되돌아보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하는 공간입니다.



태그:#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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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사회학, 북한학을 전공한 사회학도입니다. 물류와 사회적경제 분야에서 일을 했었고, 2022년 강동구의회 의원이 되었습니다. 일상의 정치, 정치의 일상화를 꿈꾸는 17년차 오마이뉴스 시민기자로서, 더 나은 사회를 위하여 제가 선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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