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자정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트스케이팅 매스스타트 경기에서 메달을 딴 이승훈, 김보름 선수를 격려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자정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트스케이팅 매스스타트 경기에서 메달을 딴 이승훈, 김보름 선수를 격려했다. ⓒ 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갈무리


"좌절하지 않고, 포기하지 않고 잘 일어섰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자정께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매스스타트 경기에서 메달을 획득한 이승훈, 김보름 선수를 축하했다.

특히 여자부 은메달리스트 김보름 선수에겐 "좌절하지 않고, 포기하지 않고 잘 일어섰다"면서 "장하다"고 격려했다. 김 선수는 앞서 팀추월 팀워크 부족 논란으로 매스스타트 경기에서 은메달을 따고도 "죄송하다"는 말을 반복한 바 있다.

이와 관련, 문 대통령은 "메달보다 값진 교훈을 함께 얻었을 김 선수에게 올림픽이 남다른 의미로 남기를 바란다"며 "따뜻한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남자부 경기에서 금메달을 딴 이승훈 선수에게는 "정말 대단하다. 대한민국 빙상의 위대한 역사를 썼다"고 축하했다. "(이 선수가) 왜 맏형인지 보여주었다. 막판 폭발적인 역주에 온 국민이 열광했다"고도 덧붙였다.

페이스메이커 역할로 이 선수를 도운 정재원 선수도 빼놓지 않았다. 문 대통령은 "정 선수도 맡은 역할을 잘해주었다"라면서 "함께 거둔 금메달"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처음 채택된 매스스타트 종목에서 남녀 선수가 함께 값진 결실을 거두게 되어 더욱 기쁘다"면서 "모두들 수고 많았다. 고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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