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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자치분권개헌 추진본부가 21일 오전 10시 인천시청 앞 계단에서 출범식 및 서명운동 동참 출정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인천뉴스
 인천자치분권개헌 추진본부가 21일 오전 10시 인천시청 앞 계단에서 출범식 및 서명운동 동참 출정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인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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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자치분권개헌 추진본부가 출범했다.

인천자치분권개헌 추진본부(아래 개헌추진본부)는 21일 오전 10시 인천시청 앞 계단에서 출범식 및 서명운동 동참 출정 기자회견을 열었다.

인천지역 시민단체와 정치권 인사인 송경평, 염성태, 황진도, 천성주, 박남춘 국회의원, 홍미영 부평구청장, 신은호 시의원, 허인환 전 시의원이 공동대표를 맡았다.

개헌추진본부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서울 변방에서 수도권이란 이유로 각종 규제와 홀대를 당하고 있는 인천은 더더욱 인천형 지방분권 실현이 절실하다"며 "사명감을 가진 인천시민이 나설 때"임을 특히 강조했다.

개헌추진본부는 이 자리에서 ▲ 국민발안 및 국민소환제도 개헌안 도입 ▲ 지방분권국가 선언 개헌 ▲ 현행 헌법 제 11조 평등원칙 중 차별금지 사유에 '지역'을 포함하는 개헌 ▲ 특별지방행정기관 지방이양 ▲ 지역소재 국가공기업에 지방정부 경영권 참여 보장 등 인천형 지방분권 개헌과제 실현에 합리적인 모든 세력과 연대할 것을 결의했다.

현재 인천은 항만과 공항, 경제자유구역이 있어 국제경쟁력을 갖춘 도시이지만 정부의 중앙집권적인 정책으로 인해 수익성이 높은 공기업 경영권 참여 등을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다만 도권의 쓰레기 처리장, 전력 및 에너지 공급기지로써의 역할을 다하고 있을 뿐이다.

인천자치분권개헌 추진본부가 21일 오전 10시 인천시청 앞 계단에서 출범식 및 서명운동 동참 출정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인천뉴스
 인천자치분권개헌 추진본부가 21일 오전 10시 인천시청 앞 계단에서 출범식 및 서명운동 동참 출정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인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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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추진본부는 "시민 스스로 찾아낸 '인천형 지방분권 과제'를 정부와 국회 그리고 정치권에 제안할 것"과 "지역(국가)균형발전에 가려진 '지역역차별'문제를 해소해 제대로 된 지방분권형 개헌을 이뤄낼 것"을 다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8일 '전국자치분권개헌 추진본부 출범식 및 천만인 서명운동 출정식' 이후 전국 각지에서 지방분권형 개헌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인천뉴스>에 달렸습니다.



태그:#인천뉴스, #'인천자치분권개헌 추진본부' 출범, #인천형 지방분권 개헌과제, #합리적인 세력, #연대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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