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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교육감
 이재정 교육감
ⓒ 황명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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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경기도 교육감이, '혁신학교를 후퇴시켰다, 소통을 못 한다'는 송주명 한신대 교수와 정진후 전 국회의원 등 교육감 출마자들의 지적을 19일 오후에 열린 출입 기자와의 티타임에서 강하게 반박했다.

이 교육감은 '소통을 못 한다'는 지적을 "현장소통(교장, 교사, 학생 학부모 등) 337회에 만난 사람만 2만 9천여 명이고, 기자간담회만 40회를 했다. (교육감 출마자들이) 도대체 무슨 소통을 이야기하는 건지 모르겠다"라고 맞받아쳤다.

이어 '혁신학교를 후퇴시켰다'는 지적은 "혁신학교, 만족도 조사에서 5점 만점에 4점이 넘을 정도로 만족도가 높은데 도대체 어떤 부분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혁신 교육을 위한 전문적 학습공동체가 수천 개 작동하는데, 그분들의 노력과 열정에 자기들이 뭔데 재를 뿌리나"라고 반박했다.

이 교육감은 "선거를 위해서 나를 비판하는 것은 좋지만, 선거를 내세워서 선생님과 학생들 희망과 열정을 꺾는 것은 좌시할 수 없다"라는 경고도 덧붙였다.

이 교육감은 또한 진보 교육감 후보 단일화 문제에 대해 "현직 교육감이 단일화에 나갈 일(참여할 일)은 없다"라고 분명하게 선을 그었다.

이 교육감은 티타임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미래 교육을 준비하기 위한 '(가칭)4차 산업혁명 시대 경기 미래 교육 기획단'을 설치하기 결정했다고 밝혔다. 교육, 인공지능, 통신 전문가 등 20명 안팎의 전문가로 위원단을 꾸릴 계획이라고 한다.

이와 함께 이 교육감은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남북이 공동 입장하는 모습을 보며 감회가 너무 깊어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는 소감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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