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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인천>이 설을 맞아 여론조사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실시한 인천시장 선거와 인천시교육감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와 진보성향 후보가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다.
▲ 인천시장 선거 가상대결 지지율 조사 <시사인천>이 설을 맞아 여론조사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실시한 인천시장 선거와 인천시교육감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와 진보성향 후보가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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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출마예상자 3명 모두 유정복 시장 크게 앞서
 

<시사인천>이 설을 맞아 여론조사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실시한 인천시장 선거 후보 가상대결에서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군 모두 자유한국당 유정복 인천시장을 크게 이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시교육감 선거에선 진보 교육감이 보수 교육감을 크게 앞섰다.

인천시장 선거 여론조사는 민주당 출마예정자인 김교흥 국회 사무총장과 박남춘 국회의원(인천남동구갑), 홍미영 부평구청장이 자유한국당 유정복 인천시장, 바른미래당(국민의당과 바른정당 통합) 문병호 전 국회의원, 정의당 김응호 인천시당 위원장과 가상 대결하는 방식으로 실시했다.

박남춘 국회의원
 박남춘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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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후보군 세 명 모두 지지도 40%대를 기록하며 20%에 머문 유정복 시장을 크게 이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문병호 전 의원과 김응호 위원장은 각각 5%대와 3%대에 머물렀다.

김교흥 사무총장이 출마할 경우 지지도는 ▲김교흥(46.6%) ▲유정복(26.9%) ▲문병호(5.8%) ▲김응호(3.4%) 순으로, 김교흥 후보가 유정복 후보를 19.7% 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박남춘 의원이 출마할 경우 ▲박남춘(48.9%) ▲유정복(27.1%) ▲문병호(5.5%) ▲김응호(2.6%) 순으로, 박남춘 후보가 유정복 후보를 21.8%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미영 부평구청장이 나설 경우 ▲홍미영(43.5%) ▲유정복(27.7%) ▲문병호(6.7%) ▲김응호(3.5%) 순으로, 홍미영 후보가 유정복 후보를 15.8%p 앞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민주당 지지자와 무당층을 대상으로 실시한 민주당 인천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에선 ▲박남춘(42.6%) ▲김교흥(13.4%) ▲홍미영(12.7%) 순으로 박남춘 의원이 크게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유정복 인천시장
 유정복 인천시장
ⓒ 유정복 시장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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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인천>이 설을 맞아 여론조사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실시한 민주당 인천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박남춘 국회의원이 우위를 점했다.
▲ 민주당 인천시장 후보 적합도 <시사인천>이 설을 맞아 여론조사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실시한 민주당 인천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박남춘 국회의원이 우위를 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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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인천시장 후보 적합도, 박남춘이 크게 앞서

박 의원은 대부분의 계층에서 여유 있게 앞섰다. ▲남성 43.2% ▲여성42.1%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세대별로 보면 ▲19세/20대 37.4% ▲30대 48.9% ▲40대 51.0% ▲50대 40.5% ▲60대 28.9%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북부권(부평ㆍ계양구) 37.1% ▲남부권(남동ㆍ연수구) 54.6% ▲중부권(중ㆍ동ㆍ남구) 44.3% ▲서부권(서구, 강화ㆍ옹진군) 30.3%를 기록했다.

김교흥 사무총장은 ▲남성(16.5%) ▲30대(15.2%) ▲서부권(23.5%) 등에서 전체 평균을 웃도는 적합도를 기록했고, 홍미영 구청장은 ▲여성(13.1%) ▲19세/20대(13.4%) ▲60대(16.4%) ▲북부권(18.6%) 등에서 비교적 선전했다.

특히 민주당 지지층에선 ▲박남춘(51.1%) ▲김교흥(16.2%) ▲홍미영(14.0%) 순으로, 박남춘 의원이 두 후보를 34.9~37.1%p 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교육감 선거 조사에선 진보성향 후보 지지도가 높았다. '어떤 성향의 후보를 지지하겠냐'는 질문에 ▲진보성향 후보 42.4% ▲보수성향 후보 22.5% ▲중도성향 후보 16.4% 순으로, 진보성향 후보 지지도가 보수성향 후보 지지도를 두 배가량인 19.8%p 앞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시사인천>이 설을 맞아 여론조사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실시한 인천시장 선거와 인천시교육감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와 진보성향 후보가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다.
▲ 인천시교육감 선거 지지성향 조사 <시사인천>이 설을 맞아 여론조사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실시한 인천시장 선거와 인천시교육감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와 진보성향 후보가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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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교육감 선호도가 보수교육감보다 두 배가량 높아

대부분의 계층에서 진보성향 후보가 우세한 가운데 진보성향 후보는 ▲남성(42.8%) ▲여성(41.9%) ▲19세/20대(48.2%) ▲30대(53.4%) ▲40대(55.1%) ▲50대(35.8%) 등에서 선두를 달렸고, 보수성향 후보 지지 의향은 ▲60대(40.5%)에서 가장 높았다.

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64.7%) ▲민주평화당(35.7%) ▲정의당(74.2%) 지지층이 진보성향 후보를 지지했고, ▲자유한국당(71.5%) 지지층은 보수성향 후보를 지지했으며, ▲바른미래당(37.4%)과 ▲무당층(21.6%)은 중도성향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감 선거 출마가 예상되는 8명을 대상으로 지지도를 물은 결과, ▲안경수(9.5%) ▲도성훈(8.6%) ▲임병구(8.5%) ▲고승의(8.1%) ▲박융수(7.0%) ▲이재희(6.5%) ▲윤석진(5.3%) ▲김영태(3.7%) 순으로, 모두 오차범위 내인 0.8~5.8%p 격차로 혼전양상을 보였다.

진보성향 후보 지지층에서는 ▲도성훈(14.5%) ▲임병구(14.2%) 두 후보가 0.3%p차 접전을 펼쳤고, 보수성향 후보 지지층에선 ▲안경수(16.4%) ▲박융수(11.2%) ▲고승의(10.9%) 순으로 두 자릿수 지지를 얻었다.

교육감 선거의 경우 출마 예상자 8명의 지지도 차가 0.8~5.8%p에 불과한 혼전양상을 보이고 있고 무응답층이 42.8%에 달해, 후보 단일화 등의 결과에 따라 판세가 요동칠 것으로 전망된다.

<시사인천>이 설을 맞아 여론조사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진보와 보수를 제외하고 진행한 인천시교육감 선거 개별 후보 지지도 조사는 혼전 양상을 보였고, 무응답 또한 40%를 기록해 진보, 보수 단일화에 따라 요동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 인천시교육감 개별 후보 지지도 <시사인천>이 설을 맞아 여론조사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진보와 보수를 제외하고 진행한 인천시교육감 선거 개별 후보 지지도 조사는 혼전 양상을 보였고, 무응답 또한 40%를 기록해 진보, 보수 단일화에 따라 요동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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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지지율이 야4당 합친 것보다 높아
한국당 60대, 바른미래당 20대, 정의당 40대 선전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6.9% ▲자유한국당 20.0% ▲바른미래당 8.3% ▲정의당 7.6% ▲민주평화당 3.3% 순으로 조사됐다. 민주당이 야4당 지지율을 합친 39.2%보다 7.8%p 높게 조사됐다.

민주당은 60대를 제외한 전 계층에서 높은 지지도를 기록했고 ▲19세/20대(53.4%) ▲30대(60.2%) ▲40대(56.8%) ▲남부권(54.8%)에서 절반 이상의 지지를 얻었다. 한국당은 ▲60대(38.4%)에서만 선두를 달렸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신당인 바른미래당은 ▲19세/20대(13.2%) ▲60대(10.6%) ▲서부권(10.1%)에서 두 자릿수 지지를 얻었고, 정의당은 ▲40대(12.3%)에서 두 자릿수 지지를 기록하며 선전했다.

한편, 이번 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대한 관심도는 ▲관심(76.4%) ▲무관심(23.6%)으로 응답해, 비교적 높은 관심도를 보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시사인천>이 여론조사기관인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 2월 10~11일 이틀간 인천지역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응답률 4.1%, 2만 4280명 중 1000명 응답)으로 진행됐다. 통신사가 제공한 가상번호 무선 100% ARS 자동응답조사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6.9% ▲자유한국당 20.0% ▲바른미래당 8.3% ▲정의당 7.6% ▲민주평화당 3.3% 순으로 조사됐다.
▲ 정당 지지도 조사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6.9% ▲자유한국당 20.0% ▲바른미래당 8.3% ▲정의당 7.6% ▲민주평화당 3.3%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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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시사인천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태그:#지방선거, #인천시장, #인천시교육감, #진보교육감, #정당지지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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