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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제 대구시의원이 13일 오전 자유한국당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구 달성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조성제 대구시의원이 13일 오전 자유한국당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구 달성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 조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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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문오 대구 달성군수의 3선을 막으려는 자유한국당 후보들의 출마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조성제 대구시의원은 13일 오전 자유한국당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산업과 기업, 교육과 복지가 중심이 되는 달성 부흥시대를 만들겠다"며 달성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조 의원은 "달성군의 행정방향 1순위는 기업 유치와 교육·복지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며 "기업인으로서 성공적 변신을 한 경험과 공공의 가치를 바탕으로 대구의 경제적 중추가 될 수 있도록 지역특화를 살리는 군수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지방자치의 진정한 의미는 자생력과 경쟁력"이라며 "달성군이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정책 제시와 실천력, 군민화합과 소통, 군수의 품성과 자질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업도시 완성을 위한 인프라 조성, 출산과 보육·교육안정화를 위한 제도 및 환경 마련, 일자리와 복지 증진을 위한 생산적 군정으로 확대 전환, 교통 불편해소 등 정주환경 개선과 안전도시 건설, 지속과 성장가능성이 있는 농업육성과 지원 등의 비전을 제시했다.

조 의원의 출마에 앞서 최재훈 대구시의원과 강성환 전 달성군 다사읍장, 박성태 전 대구시의원 등도 달성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최재훈 시의원은 지난 12일 한국당 대구시당에서 가진 출마선언에서 "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과 교육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달성의 근본적인 변화를 위해 열심히 일했다"며 "더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달성군민의 선택을 받고자 한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전국 제일의 젊은 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달성군에는 기존의 리더십이 아닌 새로운 파트너십이 필요하다"며 "창조적 파트너십을 통해 창의적인 결과물들을 생산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맞춤형 교육시스템, 생활밀착형 복지시스템, 창조적 연계복지시스템 구축을 공약으로 제시하고 군민과의 대화와 소통을 위한 간담회 등을 통해 창조적 파트너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강성환 전 대구 달성군 다사읍장이 지난 12일 달성군수 출마를 선언헸다.
 강성환 전 대구 달성군 다사읍장이 지난 12일 달성군수 출마를 선언헸다.
ⓒ 조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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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환 전 다사읍장(달성행복연구회장)은 지난 12일 달성군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달성군은 급속한 성장에도 불구하고 한발 늦은 행정으로 군민의 생활은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며 "26만 달성군민의 소명을 담아 일하는 달성, 행복한 달성을 만들겠다"고 출마를 선언했다.

강 회장은 "소통 없는 안하무인 정책은 군청과 군민, 군의회의 불화와 분열만 가져오고 있다"며 김문오 군수를 비판하고 "교육달성을 만들어 청년들이 달성에서 창업과 취업 등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경제1번지를 만들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이어 "이 순간에도 일자리를 찾아 헤매는 우리의 아들과 딸들의 간절한 애환과 꿈이 이곳 달성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달성군민의 땀과 눈물을 닦아줄 수 있는 크리넥스와 같은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박성태 전 대구시의원도 같은 날 달성군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직 군민을 섬기며 백방으로 의견을 수렴해 뉴달성의 역사적 신기원을 여는 군수가 되고자 한다"며 출마를 밝혔다.

박 전 의원은 "일자리와 도시기반 확충을 두 축으로 첨단산업과 쾌적하고 편리한 정주환겨이 어우러진 살고 싶은 고품격도시, 세계가 주목하는 뉴달성을 건설하는데 혼신의 힘을 바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래형 자동차, 드론, 로봇, 농식품바이오 등 신기술 업종을 중심으로 DGIST를 포함한 5개 국책연구기관과 협력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전진기지를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태그:#지방선거, #달성군수 출마, #조성제, #최재훈, #박성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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