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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비선실세' 최순실 씨가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1심 선고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2018.2.13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비선실세' 최순실 씨가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1심 선고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2018.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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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을 확실히 보내고 새로운 나라를 만들어 가즈아아아아!"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오산)이 징역 20년형을 선고받은 최순실씨 소식을 전하면서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긴 '다짐'이다.

안 의원은 13일 "국정농단의 시작과 끝인 최순실 징역 20년 선고!"라며 "20년 뒤에 0을 하나 더 넣고 싶은 게 국민들 마음이지만 최순실 1심, 법대로 죄 값을 물은 판결로 환영한다"라고 소감을 먼저 전했다.

안 의원은 이어 "최순실도 또 다른 최순실도 다시는 세상에 나타나지 않아야 한다. 대한민국이 후퇴하지 않아야 한다. 더 이상 부끄럽지 않은 나라이어야 한다"라고 강조하면서 "최순실 20년형은 이에 대한 다짐"이라고 평가했다.

안 의원은 "2014년 봄, 최순실의 그림자를 처음 보았다. 2016년 가을, 최순실의 추악한 얼굴을 보았다. 촛불이 세상에 빛을 밝히고 최순실 금수의 무리를 가두었다"라며 "다시 사람의 세상을 열었다. 이게 나라냐는 물음에, 이게 나라다라고 국민만의 힘으로 역사를 복원했다"라고 그간 과정을 되돌아봤다.

그리고 안 의원은 "다시는 제2의 최순실을 보지 않기 위해 은닉 재산의 뿌리를 캐내는 숙제가 아직 남았다"라면서 "적폐 청산의 완성은 최순실·MB의 비밀금고를 찾아내 은닉 재산을 남김없이 몰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
ⓒ 안민석 의원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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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안민석, #최순실, #이명박, #적폐청산, #징역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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