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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광주시장 출마를 선언한 이현철 의원
 13일 광주시장 출마를 선언한 이현철 의원
ⓒ 박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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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시의회 이현철 의원은 13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7대 전국지방선거에 광주시장으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두렵고 설레이는 마음으로 출마한다"고 밝히면서 "시민이 근심하기 전에 먼저 근심하고 시민이 즐거워 한 후 즐거워하는 선우후락(先憂後樂)의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로·교통문제의 해결과 초고령화사회 대책 마련을 광주시가 가장 먼저 풀어야 할 숙제"라며 "도로·교통 사업추친단과 '고령화사회 대비 시민참여 거버넌스'"를 공약했다.

아울러 "광주의 변화가 더 공정하고 투명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겠다는 문재인 정부의 완성이 될 것"이라며 이번 지방선거의 중요한 프레임으로 문재인 정부의 완성을 꼽았다.

더불어민주당 이현철 의원은 지난 4일 400여 명의 광주시민과 전해철, 이원욱, 소병훈 국회의원과 양기대 광명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에서 유토피아" 라는 북콘서트를 개최하며 시장 출마가 유력시 돼왔었다.

광주에 대한 자신의 고민 담은 도서 <광주에서 유토피아>

13일 광주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는 이현철 의원
 13일 광주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는 이현철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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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의 광주의 미래에 대한 구상을 담은 이 의원의 도서 <광주에서 유토피아>에서는 지역의 난개발 문제에 대한 고민과 '분당과 가깝지만 너무도 다른 광주의 상황과 도시기능의 노후화'에 대한 시각을 담았다. 빌라가 많은 광주 지역의 특성상 주택 보수 관리문제를 공공기능이 맡아주길 기대하는 바람도 나타냈다.

지역에서의 자주경제와 교육예산과 학교 밖 학생들에 대한 관심도 나타냈다. 또한 상수원보호지역인 광주의 미래먹거리로 성장에너지사업, 친환경프로젝트인 전기버스와 물 정화기술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고민도 드러냈다.

책 말미 원주민들과 귀향민들 외지인간의 미묘한 긴장에 대한 우려의 시선을 나타냈다. 2002년 월드컵, 1987 민주항쟁, 2016년 촛불집회이후 다른 사회분위기를 나타내며 그 사회적 긴장을 해결하기 위한 지역의 공동의 성과나 공동의 사회적 경험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한편, 이현철 의원은 환경운동가로 시작해 2002년 노무현대통령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정치를 시작했다. 이후 전략기획부국장, 국제국장, 중앙당 부대변인, 정책위 부의장, 경기도당 부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2010년 광주시 의원으로 선출된 재선 시의원으로 성실하고 정확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13일 광주시장 출마를 선언한 이현철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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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경기미디어리포트에도 송고됩니다.



태그:#이현철, #광주시장 , #광주시, #난개발, #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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