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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효(왼쪽) 전 합천군의원이 12일 합천군청에서 정재영 합천군수 출마예상자 지지선언하고 있다.
 윤재효(왼쪽) 전 합천군의원이 12일 합천군청에서 정재영 합천군수 출마예상자 지지선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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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창환 경남 합천군수가 오는 6월 지방선거에 불출마하는 가운데, 합천군수 도전과 지지 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정재영(55) 바르게살기운동 합천군협의회장이 나섰고, 정재영 회장에 대한 지지 선언이 있었다.

윤재호 전 합천군의원(현 합천고려병원 장례식장장)은 12일 합천군청에서 민주당 입당 원서를 제출한 당원들과 함께 정 후보 지지선언했고, 입당 당원 101명이 동의했다. 이민택 전 합천군의회 의장, 김기태 민주평통합천군협의 회장, 허종립 전 합천로타리클럽 회장도 뜻을 같이 했다.

윤재호 전 의원은 "합천은 다른 지역보다 보수 색채가 강한 지역이라고 하는데 이제는 반보수를 넘어서 진보에 가까운 분들도 많다"며 "오늘은 1차로 당원 101명이 지지를 선언하는데 동참하였지만 2차 3차에 걸쳐 1000여명이 민주당에 입당할 것"이라 했다.

윤 전 의원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과감한 변화 준비된 미래' 민주당 정재영 후보 지지세를 더욱 확산시켜 민선 7기 합천군수로 압승 당선시키고 도의원, 군의원, 비례대표도 여당인 민주당 후보를 많이 당선 시키자"고 했다.

한때 합천군수 출마자로 거론되었던 윤재호 전 의원은 "지난해 추석 전까지는 정재영 회장과 한때는 서로 경쟁자였는데 이제는 정 회장이 적임자라는 생각을 해 나는 포기했다"고 밝혔다.

정재영 회장은 "지지선언이 큰 힘이 된다. 농민의 아들로 태어나 농촌의 현실을 가장 잘 알고 있다"며 "농민과 함께 시장 상인, 영세 소상공인, 건설업자, 기업체 등 각계 각층의 애환을 잘 헤아려 잘 사는 합천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정재영 회장은 지난 1월 30일 출마선언을 통해 "과감한 변화, 준비된 미래"를 내걸었다.

자유한국당에서는 김윤철(53) 전 경남도의원과 김한동(62) 전 합천군 기획감사실장, 류순철(58) 경남도의원, 문준희(59) 전 경남도의원, 윤정호(49) 새마을운동 합천군 지회장, 차세운(65) 전 합천군의원, 허종홍(68) 합천군의회 부의장 등이 출마선언 했거나 거론되고 있다.

김한동 전 합천군 기획실장은 지난 1월 말 출마선언했다. 김 전 실장은 "공직을 마감하고 새로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정직한 마음과 성실한 자세로 군민과 함께 열심히 일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며 "합천의 더 큰 변화를 이끌어 가고자 합천군수 선거에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바른정당에서는 조찬용(62) 전 경남도의회 수석전문위원이 거론되고 있다.

윤재효(왼쪽) 전 합천군의원이 12일 합천군청에서 정재영 합천군수 출마예상자 지지선언하고 있다.
 윤재효(왼쪽) 전 합천군의원이 12일 합천군청에서 정재영 합천군수 출마예상자 지지선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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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합천,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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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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