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동계올림픽 눈 조각 축제가 진행되고 있는 강원도 평창의 행사장 내에는 '아이스 카페'도 설치되어 있었다. 얼음으로 된 테이블과 의자에서 맥주 등의 음료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공간이다.
9일 오후에 방문한 아이스 카페에서 한 손님이 눈에 띄었다. 평창동계올림픽을 위해 약 2주일의 일정으로 놀러 왔다는 B 씨는 영국에서 왔다. 그는 "개막식 전까지 시간을 때울 겸 해서 왔다"라면서 "얼음과 맥주가 있는데 뭐가 더 필요한가. 아주 행복하다"고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