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명의 시민기자가 개의 기사를 작성하였습니다. 시민기자 전환하기
몸은 제각각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각자의 입장지에 매여 있음에도 마음은 평창에 가 있는 사람들 많을 겁니다. 8일부터 이미 일부 경기가 시작된 평창 동계 올림픽은 23회 동계 올림픽입니다. 동계 올림픽은 1936년 독일 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에서 1회로 시작되었습니다. 24회로 치러지는 다음 동계 올림픽은 2022년 베이징에서 개최됩니다.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참가한 동계 올림픽은 1948년,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개최된 5회 동계 올림픽입니다. 1924년 프랑스 샤모니에서 개최된 1회부터 1936년 독일 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에서 개최된 4회까지는 아예 참가조차 할 수가 없었습니다.

우리나라 선수들이 동계 올림픽에 참가해 첫 메달을 딴 것은 1992년 프랑스 알베르에서 열렸던 16회 알베르 동계올림픽 때입니다. 금 2, 은 1, 동 1개를 따 10위를 했습니다. 1988년 캐나다 캘거리서 열린 15회 동계올림픽에서 딴 메달이 있긴 하지만 그때 딴 메달은 본 경기가 아닌 시범 종목이었던 쇼트 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대회어서 받은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동계 올림픽 역대 최고 순위는 2010년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제21회 대회에서 금 5, 은 6, 동 2개를 받으며 기록한 5위입니다.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수가 제일 많은 경기는 금메달 수가 무려 14개나 되는 스피드 스케이팅이며, 금메달 수가 제일 적은 경기는 2개 밖에 되지 않는 아이스하키경기와 스켈레톤경기입니다.

<동계 올림픽 백과> 살펴봤더니

 <동계 올림픽 백과> / 지은이 정인수 / 펴낸곳 기린미디어 / 2018년 1월 10일 / 값 16,000원
 <동계 올림픽 백과> / 지은이 정인수 / 펴낸곳 기린미디어 / 2018년 1월 10일 / 값 16,000원
ⓒ 기린미디어

관련사진보기

<동계 올림픽 백과>(지은이 정인수, 펴낸곳 기린미디어)은 동계 올림픽에 대해 가질 수 있는 보편적 궁금증에 대한 해설이자 동계 올림픽에서 치러지는 경기들을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한 지식서입니다.

책에서는 1회 대회 때부터 24회 대회가 되는 베이징 동계 올림픽까지의 개최지, 대회기간, 대회규모, 경기종목 등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대회별로 사연처럼 발생한 특기할 만한 사항들까지를 사진을 곁들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8일부터 예선전을 치르고 있는 컬링은 1998년 일본 나가노 동계올림픽 때부터 정식 경기 종목으로 채택되었고 우리나라서는 이슬비 선수 세계적인 선수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컬링이 동계 올림픽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 된 때는 비록 20년 전인 1988년 나가노 동계 올림픽 때이지만 500년이 넘는 장구한 역사를 갖고 있는 경기라는 게 놀라울 뿐입니다.

"다른 동계 스포츠 종목에 비하여 낯선 종목이지만 역사는 매우 깊어요. 중세 시대 때 스코틀랜드에서 시작되었고, 1514년 2월 첫 공식 경기가 열렸어요. '컬링'이라는 이름은 스톤이 휘어져 나가는 모습에서 비롯되었어요." - <동계 올림픽 백과> 169쪽


동계 올림픽 가장 효과적으로 즐기며 담아 낼 수 있는 지식자루

소치 올림픽 때 깜짝 스타로 떠오른 이슬비 선수는 운동을 그만두고 유치원에서 아이들을 볼보는 일을 하다 다시 시작해 올림픽까지 출전했다는 내용도 나옵니다. 알고 보면 빙상 판을 미끄러지는 스톤은 오묘한 사연을 안고 도는 또 하나의 인생입니다.   

동계 올림픽에서 치러지는 경기들 대부분은 우리가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것들이 아닙니다. 그렇기에 생소하고 궁금한 것이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잘 모르며 보는 올림픽 보다는 잘 알고 보는 경기가 훨씬 더 유익할 것입니다.

동계 올림픽에 대해 궁금한 모든 것, 경기가 치러지는 현장이라면 눈으로 보며 귀동냥으로 해결할 수도 있을 겁니다. 그렇지 않다면 중계에 곁들이는 해설을 들어 해소할 수도 있을 겁니다.  

그럼에도 지금 우리나라 평창에서 현재진행형으로 치러지고 있는 이 동계 올림픽을 가장 효과적으로 즐기려면 이 책, <동계 올림픽 백과>의 일독을 권합니다.

덧붙이는 글 | <동계 올림픽 백과> / 지은이 정인수 / 펴낸곳 기린미디어 / 2018년 1월 10일 / 값 16,000원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주기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는 오마이뉴스를 후원해주세요!

후원문의 : 010-3270-3828 / 02-733-5505 (내선 0)

오마이뉴스 후원하기

남자들이 좋아하는 거 다 좋아하는 두 딸 아빠. 살아 가는 날 만큼 살아 갈 날이 줄어든다는 것 정도는 자각하고 있는 사람. '生也一片浮雲起 死也一片浮雲滅 浮雲自體本無實 生死去來亦如是'란 말을 자주 중얼 거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