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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의 북한 제재 명단 면제 요청을 보도하는 AFP 뉴스 갈무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의 북한 제재 명단 면제 요청을 보도하는 AFP 뉴스 갈무리.
ⓒ 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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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가 평창 동계올림픽 참석을 위해 한국에 방문하는 북한 대표단의 최휘 노동당 부위원장에 대한 제재 면제 승인을 회원국들에 요청했다.

AP, AFP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7일(현지시각) 제재위 순회의장을 맡고 있는 카렐 반 오스터롬 네덜란드 대사는 "북한 대표단의 평창 올림픽 방문이 한반도 긴장을 일시적으로 완화하며, 앞으로도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휘 부위원장은 북한 언론·대중을 통제하는 핵심 인물로 지난 2017년 6월 안보리가 채택한 대북 제재에서 '여행 금지' 명단에 포함됐으며,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은 미국의 독자 제재에 올라있다.

제재위는 이날 안보리 15개 이사국들에 제재 면제 승인을 요청하는 서한을 보냈으며, 오는 9일 오전 5시(한국시각)까지 반대 의사를 밝히는 국가가 없으면 최휘 부위원장의 한국 방문이 가능해진다.

앞서 우리 정부는 제재위에 "최휘의 한국 방문이 한반도 긴장을 완화하는 적절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반도 긴장의 평화적, 외교적, 정치적 해결을 위한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최휘 부위원장에 대한 한시적 제재 면제를 공식 요청했다.

이어 "제재위는 결의 목표에 부합하면 사안별로 제재를 면제할 수 있다"라며 "이번 면제는 남북 대화와 한반도 긴장 완화를 요구하는 목표와 일치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날 미국 국무부의 카티나 애덤스 동아태담당 대변인은 자유아시아방송(RFA)과의 인터뷰에서 "(제재 대상인) 김여정 부부장과 최휘 부위원장의 평창 올림픽 참석을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이해한다"라고 밝혔다.

애덤스 대변인은 "이는 이전 올림픽 주최국들이 했던 노력과 유사하다"라며 "그러나 북한이 한국과 미국의 동맹 관계를 분열시키려고 시도한다면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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