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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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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우리나라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순천 아랫장 전통시장으로 늘 활기가 넘친다. 주말인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야시장이 열리고, 장날이 아닌 날에는 상설시장이 열린다. 늘 볼거리와 먹거리가 넘쳐나는 신명 나는 곳이다.

아랫장 장터 깊숙이 들어가면 닭과 오리를 파는 난전이 있다. 노점 세 곳이 나란히 자리한다. 첫 번째 할머니네, 맛돌이의 단골집이다. 큼지막한 촌닭 한 마리에 1만 5천 원이다. 오리 한 마리의 가격도 똑같다.

"이거 2만 원짜린데 만 오천 원에 줘요."

언제나 할머니의 인심은 변함이 없다. 신선도와 크기도 으뜸이다. 원하는 대로 깔끔하게 손질도 잘해준다. 이집 생닭 한번 맛보면 다들 '뿅~' 간다.

AI로 인해 양계농가는 물론 이들 노점 상인들도 힘들어하고 있다. 우리 국민이 가장 즐겨먹는 닭고기와 오리고기의 소비가 줄고 있다.

"몸서리가 난마~"

조류독감, 걱정일랑은 붙들어 매둬라. 닭고기와 오리고기는 불에 익혀 먹으면 안전하다. 조류독감 바이러스(AI)는 열에 약해서 75℃ 온도에서 5분이면 사멸한다.

닭고기를 먹을 줄 아는 사람들은 닭 육회를 즐겨먹는다. 닭 부위 중에서 닭 가슴살, 닭 껍질, 닭똥집이 육회로 가장 맛있다. 닭 육회는 참기름 장에 마늘 편과 함께 먹으면 환상의 조합이 된다.

살코기를 발라낸 선홍색의 닭불고기도 인기다. 참숯에 노릇하게 굽거나 갖은 양념을 해서 구워내도 좋다. 닭은 껍데기가 맛있다. 닭 껍데기는 삶아내면 천덕꾸러기지만 구워 먹으면 구수한 맛이 정말 끝내준다. 육회와 구이를 먹는 다음은 닭백숙이다. 닭백숙의 야들야들한 식감도 인기 만점이다.

전통시장에서 촌닭 한 마리 사 오면 성인 4~5명이 이렇듯 다양한 요리를 맘껏 즐길 수가 있다. 이어 닭죽으로 마무리하면 좋다. 촌닭 한 마리면 온 가족 한 끼니로 부족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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