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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원순 서울시장이 30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기자회견에서 자리에 앉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30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기자회견에서 자리에 앉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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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중 서울에서 북한의 태권도 시범단 공연이 열린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30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태권도 시범단 공연이 서울시청 청사 안에서 열리게 된다"고 밝혔다. 북한 예술단의 공연 일정은 2월 8일 강릉아트센터와 11일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공연만이 확정된 상태다.

박 시장은 "현지(강릉)에서 하더라도 서울에서 한 번 더 하는 게 좋다고 남북 쌍방이 판단하고 있다. 현재 협의가 잘 진행중이고, 적절한 시점에 일정을 밝힐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박 시장은 구체적인 장소와 날짜를 밝히지 않았지만, 서울시 관계자들은 "공연이 성사될 경우 12일 오후 시청 8층 다목적홀이 유력하다"고 밝혔다.

윤용복 북한 체육성 부국장 등 북한 측 올림픽 선발대는 지난 27일 태권도 시범단 공연장 물색을 위해 서울 상암동의 MBC 상암홀(378석)을 둘러보기도 했지만, "좌석 수가 다소 적지 않냐"는 지적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482석의 시청 다목적홀은 MBC 상암홀보다 좌석 수가 많고, 시민들의 접근이 용이하다는 이점을 안고 있다. 북한 입장에서는 수도 서울의 심장부에서 문화 공연을 한다는 상징성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입장에서는 북한 태권도 시범단 공연이 서울-평양 축구대표팀 친선경기(경평전) 재개와 2019년 전국체전의 북한 참여 등 스포츠 교류의 물꼬를 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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