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로맨스' 선남선녀의 로맨스 배우 윤박, 유라, 김소현, 윤두준이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열린 KBS 2TV 월화드라마 <라디오 로맨스>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라디오 로맨스>는 예기치 않게 DJ가 된 라디오를 모르는 톱스타와 라디오가 전부인 라디오 작가의 로맨틱한 만남을 통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휴먼 로맨스 드라마다. 29일 월요일 오후 10시 첫 방송.

▲ '라디오 로맨스' 선남선녀의 로맨스 배우 윤박, 유라, 김소현, 윤두준이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열린 KBS 2TV 월화드라마 <라디오 로맨스>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라디오 로맨스>는 예기치 않게 DJ가 된 라디오를 모르는 톱스타와 라디오가 전부인 라디오 작가의 로맨틱한 만남을 통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휴먼 로맨스 드라마다. 29일 월요일 오후 10시 첫 방송. ⓒ 이정민


'라디오 로맨스' 선남선녀의 로맨스 배우 윤박, 유라, 김소현, 윤두준이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열린 KBS 2TV 월화드라마 <라디오 로맨스>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라디오 로맨스>는 예기치 않게 DJ가 된 라디오를 모르는 톱스타와 라디오가 전부인 라디오 작가의 로맨틱한 만남을 통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휴먼 로맨스 드라마다. 29일 월요일 오후 10시 첫 방송.

▲ '라디오 로맨스' 선남선녀의 로맨스 ⓒ 이정민


"이전의 라디오에 추억과 음악이 있었다면 지금은 라디오가 실시간으로 소통하면서 사연을 들려주는 친구이면서 휴식처 역할을 하고 있다. <라디오 로맨스>에도 라디오국을 배경으로 한 감동과 웃음의 이야기가 있을 것이다." (정성효 KBS 드라마센터장)

최근 총파업을 마치고 KBS가 2018년 처음으로 선보이는 드라마는 <라디오 로맨스>였다. <라디오 로맨스>는 한 방송사 라디오국을 배경으로 디제이와 피디, 작가가 펼치는 "따뜻한 아날로그 감성의 드라마"(문준하 피디)다.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 호텔에서 열린 <라디오 로맨스> 제작발표회에서 라디오만이 갖고 있는 내밀한 매력이 공유됐다.

"라디오를 많이 들으면서도 또 그만큼 듣지 않는 시절이 왔는데 라디오를 들으면서 세상을 많이 접할 수 있었다. <라디오 로맨스>는 청춘들의 사랑 이야기이면서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라 생각한다. 편안하고 따뜻한 느낌을 가질 수 있는 드라마라 생각한다." (문준하 피디)

윤두준, '라디오 로맨스'의 하이라이트 배우 윤두준이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열린 KBS 2TV 월화드라마 <라디오 로맨스> 제작발표회에서 엄지척을 하고 있다. <라디오 로맨스>는 예기치 않게 DJ가 된 라디오를 모르는 톱스타와 라디오가 전부인 라디오 작가의 로맨틱한 만남을 통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휴먼 로맨스 드라마다. 29일 월요일 오후 10시 첫 방송.

▲ 윤두준, '라디오 로맨스'의 하이라이트 ⓒ 이정민


'라디오 로맨스' 김소현, 스무살 첫 드라마 배우 김소현이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열린 KBS 2TV 월화드라마 <라디오 로맨스> 제작발표회에서 손인사를 하고 있다. <라디오 로맨스>는 예기치 않게 DJ가 된 라디오를 모르는 톱스타와 라디오가 전부인 라디오 작가의 로맨틱한 만남을 통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휴먼 로맨스 드라마다. 29일 월요일 오후 10시 첫 방송.

▲ '라디오 로맨스' 김소현, 스무살 첫 드라마 ⓒ 이정민


<라디오 로맨스>에서는 지상파에서 첫 주연을 맡은 배우 윤두준과 스무살이 되고 첫 드라마를 맡은 배우 김소현, 그리고 처음으로 정적인 연기를 넘어 보다 동적인 연기를 선보일 윤박이 극을 이끌어 간다.

윤두준은 "지상파 첫 주연이 감개무량하고 그만큼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이라며 "드라마 자체도 오랜만에 하는 것이기 때문에 기대보다는 불안감이 크지만 최선을 다하는 방법밖에 없기 때문에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윤두준은 원래 "고등학교 야자 시간 내내 라디오를 끼고 살았을 정도로 라디오 디제이를 해보고 싶다는 꿈을 갖고 있었다"며 "가수 생활을 하면서도 라디오의 도움을 많이 받았을 정도로 라디오는 내게 특별한 매체다"라며 라디오에 대한 애정을 밝혔다.

그런 라디오를 향한 윤두준의 애정이 그가 <라디오 로맨스>에서 맡을 라디오 DJ 지수호 역할에 안성맞춤이라고 생각한 문준하 피디는 "이 역할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윤두준밖에 없구나 싶어 캐스팅을 하게 됐다"고 섭외 비화를 밝히기도 했다.

김소현 또한 라디오라는 소재 때문에 <라디오 로맨스>를 택했다고 말했다. <라디오 로맨스> 극 중에서 김소현이 연기하는 송그림은 글 쓰는 것만 빼고 모든 걸 다 잘하는 라디오 작가로 톱스타인 지수호(윤두준)를 디제이로 섭외해오라는 피디의 요구를 받고 이를 수행하는 인물.

김소현은 "라디오라는 소재 자체가 끌렸고 라디오 부스 안의 상황들이 궁금했다"며 "라디오만이 가진 두근두근하고 따뜻한 분위기가 좋았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라디오 로맨스>가 주는 밝은 에너지와 따뜻한 감성이 이 드라마를 선택하게 된 배경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라디오 로맨스' 윤두준, 김소현은 누나같은 동생 배우 김소현과 윤두준이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열린 KBS 2TV 월화드라마 <라디오 로맨스>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라디오 로맨스>는 예기치 않게 DJ가 된 라디오를 모르는 톱스타와 라디오가 전부인 라디오 작가의 로맨틱한 만남을 통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휴먼 로맨스 드라마다. 29일 월요일 오후 10시 첫 방송.

▲ '라디오 로맨스' 윤두준, 김소현은 누나같은 동생 ⓒ 이정민




또 그간 정적인 역할을 많이 맡았던 윤박의 새로운 역할 도전이 <라디오 로맨스>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윤박은 "이번에는 보다 활발한 역할을 만나고 싶었고 수염도 길러보고 좀 더 망아지 같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보다 자유로운 '이강'이라는 캐릭터를 표현하려 했다"고 드라마에 참여하게 된 배경을 전했다.

김소현 수중 촬영신 "앞으로 조심하겠다"

'라디오 로맨스' 윤박-김소현-윤두준, 라디오로 오세요! 배우 윤박, 김소현, 윤두준이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열린 KBS 2TV 월화드라마 <라디오 로맨스>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라디오 로맨스>는 예기치 않게 DJ가 된 라디오를 모르는 톱스타와 라디오가 전부인 라디오 작가의 로맨틱한 만남을 통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휴먼 로맨스 드라마다. 29일 월요일 오후 10시 첫 방송.

▲ '라디오 로맨스' 윤박-김소현-윤두준, 라디오로 오세요! ⓒ 이정민


한편, 이날 제작발표회에선 <라디오 로맨스> 촬영 중 불거진 배우 김소현의 수중 촬영신 논란에 대해 문준하 피디가 입장을 밝혔다. 연일 한파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야외 수중 촬영신이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모 커뮤니티 게시판 등을 통해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던 중이었다.

문준하 피디는 "김소현씨는 지난 일요일 촬영을 마쳤다"면서 겨울이긴 하지만 최대한 따뜻한 날 야외 수중 촬영신을 찍었다고 논란을 정정하는 한편 "체온 보호를 위해 캠핑카를 배치했고 해당 신을 마치고 바로 보호조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어 "드라마 현장은 우리에게는 삶이다"라면서 "안전을 생각하고 있고 앞으로도 조심하겠다"고 전했다.

라디오를 통해 서로를 위로하고 위로 받는 따뜻한 드라마를 지향하는 <라디오 로맨스>는 오는 29일 월요일 오후 10시 KBS 2TV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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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부터 오마이뉴스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팟캐스트 '말하는 몸'을 만들고, 동명의 책을 함께 썼어요. 제보는 이메일 (alreadyblues@gmail.com)로 주시면 끝까지 읽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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