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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대인 경제연구소 소장이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6월 열릴 7대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용인시장에 나설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선대인 경제연구소 소장이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6월 열릴 7대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용인시장에 나설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 바른지역언론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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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치러질 제7대 전국동시지방선거를 5개월여 앞두고 선대인경제연구소 선대인 소장이 출마 물꼬를 텄다. 이에 따라 선거법이 정한 현직 사퇴 일정에 맞춰 이르면 다음달부터 출마 예정자들도 출마 러시에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경선 참여를 선언한 선대인 출마자는 지난 22일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정책전문가로 용인 미래를 바꾸겠다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열고 "용인시의 잠재력을 일깨워 새로운 용인을 만들겠다"고 출마 취지를 밝혔다.

선 출마자는 "그동안 다양한 활동을 해 왔지만 지향점은 늘 한결같다. 주어진 시기마다 최선을 다해 이 사회에서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로하고, 이 사회의 바람직한 변화를 위해 기여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용인시 곳곳이 '2차 난개발'로 몸살을 앓고 있는데도 용인시는 수수방관행정과 무책임행정으로 일관하고 있다"라며 "고통받고 있는 그 분들께 힘이 되고 필요한 변화를 만들고 싶어 출마를 선언하게 됐다"고 말했다.

선 출마자는 특히 "지금 용인은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 지난해 촛불혁명에 이은 정권교체로 중앙권력은 바뀌었지만, 지역권력은 그대로"라며 "특히 수도권 100만 도시 가운데 유일하게 자유한국당 시장이 있는 곳"이라는 말로 민선 6기와 대립각을 세웠다.

선 출마자는 특히 정책전문가라는 점을 부각 시키며 "용인을 바꾸려면 정책 수준부터 달라져야 한다. 정책전문가로서 정책으로 승부하겠다"라며 "시민들이 가진 '익숙한 절망'을 '새로운 희망'으로 바꾸겠다. 용인시의 역사를 선대인 이전과 이후로 기록토록 만들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선거 과정을 시민과 함께 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선 출마자는 "시민들로부터 직접 정책 제안을 받고 전용 휴대폰번호를 SNS 등을 통해 공개하겠다"라며 "들어온 정책제안들은 블로그와 페이스북 등을 통해 시민들과 공유하겠으며 상당수를 공약으로 반영하겠다"고 사전 공약 형식의 약속도 밝혔다.

선 출마자는 용인은 잠재력 넘치는 도시로 규정하고 "그 잠재력을 일깨워 시민 모두가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완전히 새로운 용인을 함께 만들자"며 "젊은 정책전문가 저, 선대인이 맨 앞에 서겠다"는 말로 출마변을 마무리했다

이날 출마를 공식화 한 선대인 소장은 동아일보 기자를 거쳐 서울특별시장 비서관, 서울특별교육청 정책자문위원을 역임했다. 현재는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정책운영위원과 본인 이름의 경제연구소 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용인시민신문 에도 실렸습니다.



태그:#용인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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