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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은 지난 22일 '2018 인천의 과제와 비전 대토론회 - 시민이 주인이고, 인천이 주역이다!'를 열었다.

인천문화예술회관 1층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날 토론회에는 박찬대 국회의원(인천시 연수구갑)을 비롯해 백수현 사무처장, 김성수 청년위원장, 이창현 대학생위원장 등 시당 관계자들과 시·군·구의원,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지역발전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은 1월 22일, 인천문화예술회관 1층 국제회의실에서 「2018 인천의 과제와 비전 대토론회-시민이 주인이고, 인천이 주역이다!」를 열고, 민선6기 인천시정에 대한 평가와 민선7기 인천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 “시민이 주인이고, 인천이 주역이다!”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은 1월 22일, 인천문화예술회관 1층 국제회의실에서 「2018 인천의 과제와 비전 대토론회-시민이 주인이고, 인천이 주역이다!」를 열고, 민선6기 인천시정에 대한 평가와 민선7기 인천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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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토론회에 앞서 이날 행사를 주관한 박남춘 인천시당 위원장(인천시 남동구 갑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인천시당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2016년 인천시민의 1인당 개인소득은 1705만 원으로 광역시 중 광주 다음으로 낮은 전국 평균 1785만 원의 95.5% 수준이고, 1인 당 개인소비는 1399만 원으로 전국평균 1561만 원의 89.6%로 광역시 중 가장 낮은 반면, 가구당 금융자산 대비 금융부채 비율은 71.1%로 전국 평균인 49.9%보다 한참 높고, 광역시 가운데 가장 높다"라며 "상황이 이러한데도, 인천시는 부채가 일부 줄었다는 점을 들어 '부채도시에서 부자도시'가 됐다고 자화자찬한다. 민생의 최전선에서 시민들의 아픔과 고통을 살펴야할 단체장인데 너무 무책임하고 낯 두꺼운 왜곡이 아닐 수 없다"라고 유정복 인천시장과 시 정부를 성토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동안 국정농단세력이 국민의 심판을 받았고 문재인정부가 들어서 적폐청산과 지방분권 개헌을 향한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의 헌신적인 노력도 한창이지만 아직도 여러 어려움에 처한 인천시민들의 삶을 보면 마음이 결코 편하지 않다"라고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은 토론회 인사말을 통해 “아직도 여러 어려움에 처한 인천시민들의 삶을 보면 마음이 결코 편하지 않다”며 현 인천시정에 대한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 “시민이 주인이고, 인천이 주역이다!”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은 토론회 인사말을 통해 “아직도 여러 어려움에 처한 인천시민들의 삶을 보면 마음이 결코 편하지 않다”며 현 인천시정에 대한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 박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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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토론회에서 박준복 인천참여예산센터 소장이 '민선6기 인천시정(예산, 재정) 평가 및 7기 지향점 제시'를 주제로, 이광호 인천평화복지연대 사무처장이 '6기 인천시정부에 대한 비판과 7기 시정부에 대한 제안'이라는 주제로, 양준호 인천대학교 경제학과 교수가 '인천 지역경제 바로잡기, 그 진보적 궤도와 대안'을 주제로 각각 발제했다.

발제에서 박준복 소장은 "(민선6기) 재정운영에 있어 가장 비판의 지점은 각종 사업계획을 발표할 때, 그에 수반되는 예산확보 방안이 미흡하거나 아예 포함되지 않아 신뢰할 수 없다는 것이다"라며 "지금 시정부가 발표한 대단위 사업 몇 가지만 살펴봐도, 재정여건이 좋아졌다고 해서 계획대로 실행할 수 있을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우려했다.

이광호 사무처장은 촛불정신을 풀뿌리(마을)에서 구현하기 위한 방안으로 감시와 견제, 참여, 직접민주주의의 풀뿌리 실현 등을 강조했으며, 양준호 교수는 인천 지역경제의 현주소에 대해 진단하고 문제점 해결을 위한 진보적 궤도 수정의 필요성과 그 방안에 대해 제언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150여명의 시당관계자 및 시민이 참석해 인천시정의 발전 방향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 “시민이 주인이고, 인천이 주역이다!” 이날 토론회에는 150여명의 시당관계자 및 시민이 참석해 인천시정의 발전 방향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 박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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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토론에서는 박상문 지역문화네트워크 공동대표가 '인천 민선6기 문화분야 시정평가와 7기 시정부의 나아갈 방향', 유해숙 서울사회복지대학원대학교 교수가 '사회복지정책의 관점과 발전전략', 이구수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 부장이 '중소기업인들의 시선에서 바라본 민선6기 인천시정 평가 및 나아가야 할 방향', 정진오 경인일보 인천본사 정치부장이 '민선7기에 바라는 인천시정 방향'에 대해 각각 토론했다.

토론에서 각 참석자들은 민선6기 인천시정에 대해 평가하고, 새로이 출범할 민선7기 시정부가 추진해나가야 할 정책에 대해 제안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은 "오늘 토론회는 부채감축의 예처럼 호도되고 왜곡된 인천시의 상황들을 정황히 짚어, 시민들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했다"며 "앞으로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이 시민들을 위해 준비하고 다듬어야할 정책과제들을 면밀히 짚어보고자 한다. 인천의 현실에 대한 객관적인 분석과 이를 토대로 좋은 정책 비전과 대안들이 도출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토론회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시민이 주인이고, 인천이 주역이다!” 토론회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박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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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인천게릴라뉴스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태그:#더불어민주당, #민주당 인천시당, #인천시, #인천발전, #박남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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