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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이스북의 새로운 뉴스피드 정책을 보도하는 BBC 뉴스 갈무리.
 페이스북의 새로운 뉴스피드 정책을 보도하는 BBC 뉴스 갈무리.
ⓒ B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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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이 가짜뉴스와 선정적 보도를 막기 위한 새로운 뉴스피드 정책을 발표했다.

AP, B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30일(현지시각)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는 "언론 매체의 신뢰도에 등급을 매겨 높은 신뢰를 받는 언론 매체의 정보를 우선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커버그는 "오늘날 선정주의, 가짜뉴스, 양극단으로 치우치는 정보가 너무 많다"라며 "소셜미디어의 출현으로 과거보다 정보가 더 빨리 전파되므로 이런 문제들과 구체적으로 맞서 싸워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페이스북은 사용자들이 직접 언론 매체의 신뢰도에 점수를 매기는 설문조사 방식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설문조사의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특정 매체를 잘 아는 사용자가 신뢰도를 평가할 수 있도록 했다.

저커버그는 "이용자들에게 언론 매체에 대한 평가를 묻고, 그들의 피드백으로 등급을 매길 것"이라며 "이용자들이 어떤 언론 매체가 널리 신뢰받는지 고르도록 하는 것이 가장 객관적이라고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처럼 분열된 사회에서 어떤 뉴스 출처가 신뢰받고 있는지 고르는 것은 어려웠다"라며 "우리가 결정하거나 외부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으로는 객관성을 만족시킬 수 없다고 판단했다"라고 설명했다.

페이스북은 최근 뉴스피드 서비스가 기업 홍보와 가짜뉴스로 넘쳐난다는 불만이 커지자 이용자가 '친구 관계'를 맺은 가족 및 지인들의 소식으로 채우겠다는 개편 방침을 밝히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새로운 뉴스피드 정책이 시작되면 <뉴욕타임스>나 영국 BBC처럼 전통있는 언론 매체가 높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전망했으며, 실제로 <뉴욕타임스>의 주가는 이날 무려 8.4% 폭등하며 최근 10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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