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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가 4대강 관련 문서를 의도적으로 대량 파기 했다는 의혹에 대해 국가기록원이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다.

국가기록원은 19일 오전 대전 대덕구에 위치한 한국수자원공사 주차장에서 수자원공사가 민간 문서파기업체에게 파기를 의뢰했던 문서들을 분류, 확인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날 수자원공사에서 반출된 문서는 제보자 주장으로 약 10톤이며 이중 5% 정도가 4대강 관련 문서로 추정된다. 이 문서들은 다른 파기문서와 섞여서 20톤 트럭에 실려 있었다.

국가기록원은 전날 저녁 긴급하게 이 문서들을 트럭에 실은 채 봉인했고, 이날 오전 수자원공사로 옮겨 현재 확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우선 트럭에 실려 있는 문서 일부를 내려 놓으면 수자원공사 직원들이 4대강 관련 문서들을 골라내고 국가기록원 직원들이 다시 확인하면서 주요 문서들을 분류하고 있다.

분류된 문서들은 수자원공사 정보관으로 옮겨 기록물로 등재된 문서인지를 수자원공사 전산과 대조하게 된다.

만일 전산등재가 되어 있지 않은 기록물이 버려졌을 경우에는 수자원공사가 의도적으로 4대강 관련 자료를 파기한 셈이 된다.

이날 확인 작업에는 수자원공사 직원 30여명과 국가기록원 직원 7명이 동원 됐다. 현장에는 문제를 최초 제기했던 민주당 대전시당 관계자를 비롯해 수많은 취재진이 몰려 있다.




태그:#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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