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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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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말 기준 내포 신도시가 조성된 홍북읍의 전체 인구 2만2347명 중 만 10세에서 19세에 해당하는 청소년은 2924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13.1%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을 위한 문화공간 및 관련 프로그램 등이 턱없이 부족해 대책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에 홍성군은 2018년 역점 추진 사업으로 홍북읍 아동 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한다.

군은 올해 보육 아동 및 여성 복지증진을 위해 약 34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여성과 아동이 건강하고 편안한 행복도시 조성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내포 신도시 LH 주공 단지 내 근린시설에 위치할 예정인 아동 통합 지원센터는 현재 LH와 무상임대 협약 체결을 앞두고 있으며 공동육아 나눔터, 방과 후 돌봄 센터, 청소년 동아리방, 작은 도서관, 독서실과 가족카페 등 한 공간에서 육아부터 돌봄, 가족 휴식 공간까지 아우를 수 있는 통합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방과 후 돌봄 지원 대상이 초등학교 3학년까지 확대되고, 어린이집 보육 인력 2시간 연장 지원, 어린이 놀이문화 개선안을 수립하는 등 아이들의 안전한 교육·놀이 환경 보장에도 힘쓸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난 2017년 440명의 취업·창업을 이끌어낸 홍성여성 새로 일하기센터(아래 새일센터)도 여성 취업 지원을 위해 더욱 더 발 벗고 나설 예정이다.

지난해 농어촌 특성에 맞는 6차 산업화 창업교육, 지역 맞춤형 복지 실무자 교육 등의 직업교육훈련으로 많은 호응을 받았던 새일센터는 올해도 밀도 높은 홍성 맞춤형 직업교육 훈련, 집단상담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경력단절 여성 400명의 취업연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언어·문화적 차이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 가족에 대한 지원도 이어질 예정이다. 군은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생활 가이드 팸플릿을 제작하고, 다문화 청소년 성장프로그램을 운영해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 정착과 청소년의 자아정체성 확립에 많은 도움을 줄 계획이다.

이 밖에도 지역아동센터 운영 지원 사업, 어린이집 우수 농산물 급식지원 확대, 여성회관 위탁 및 여성교육 운영, 부모교육, 세대 공감 희망나누기 사업 등이 추진된다.



태그:#모이, #희망나누기 , #아동센터, #문화공간, #행복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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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지역의 새로운 대안언론을 표방하는 홍주포커스 대표기자로 홍성 땅에 굳건히 발을 디딛고 서서 홍성을 중심으로 세상을 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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