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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성화는 지난해 10월 24일 올림픽 기원지인 그리스 올림피아시 헤라 신전에서 성녀들에 의해 채화됐다. 그리스 내지에서 505명의 주자들에 의해 7일간 20개 지자체 36개 시도를 돌아 동계올림픽 G-100일차인 11월 1일 개최지 대한민국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첫날 곧바로 인천광역시를 돌아서 이튿날 나라의 최남단 제주도에 도착한 성화는 북향해 치달려 드디어 13일에 서울에 도착했다.

전국을 돌아 상경한 성화는 서울 1일차에 상암동DMC를 경유해 광화문과 잠실, 강남을 돌아 서울 도착 4일차인 16일 오전 현재 서울 남부지역 마지막 구간을 돌고 있다. 흐린 날씨에 쌀쌀했지만, 당일 첫 구간인 '서울현충원'에 모인 이창우 동작구청장과 흑석동 통장연합회 회원들과 관련 인원들의 환호 속에 현충원을 힘차게 돌아나갔다.

16일 중으로 '관악구간-양천구간-영등포구간을 돌아 서울 일정을 마무리 하게 된다. 이날 밤에는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불꽃쇼를 끝으로 17일부터 경기북부를 통과 해 개최지 강원도에 입성한다. 이후 강원 북부-서부-남부-동부를 순환해 마침내 평화의 도시 평창에 안착, 개최일인 2.9일부터 종료 시까지 메인스타디움을 밝히게 된다.

봉송 기간 101일, 남북한 인구수를 상징하는 7500명의 주자, 개최연도를 상징하는 2018 킬로미터의 봉송 거리 등에서 보듯이 이번 올림픽은 특별히 평화올림픽을 지향한다. 4일간 펼쳐진 서울 구간은 차범근, 서장훈, 진종오 등 스타들이 대표주자로 참여해 주목을 받았다.

올림픽 성화는 올림픽 대회의 메인 스타디움에서 대회 기간 중 계속 타오르는 성화대의 불을 말한다. 고대 올림픽에서 유래한 것으로, 고대 올림픽에서는 경기 기간 중 제우스 신전에서 계속 타올랐었다. 1928년 제9회 암스테르담 올림픽대회부터 사용하기 시작했으나 오늘날처럼 성화대와 성화 봉송식이 갖추어진 것은 36년 제11회 베를린 올림픽대회부터이다.

성화는 고대 올림픽경기의 발상지인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태양광선으로 채화된다. 채화 장소는 펠로폰네소스반도에 있는 헤라 신전이다. 고대 그리스의 복장을 한 여성들이 채화를 한 다음, 릴레이 첫 주자에게 건네주게 된다. 여기서부터 통과하는 나라마다 유명한 운동선수 등 봉송 주자들에 의해 릴레이를 한 후 개최지 올림픽 경기장으로 운반된다.

동계올림픽에서는 1964년 '제9회 인스브루크 대회'부터 쓰이기 시작했다. 그 후 세계 평화의 상징으로서 각국의 국민체육대회에서도 사용하게 됐다. 한국은 55년 제36회 전국체육대회 때부터 강화도 마니산 참성단에서 채화해 전국체육대회 주경기장까지 봉송하고 있다.

이번 성화 첫 주자는 그리스 크로스컨트리 국가대표인 '아포스톨로스 앙겔리스'가 맡아서 이후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 '박지성'에게 인계됐다.




태그:#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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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안전관찰위원 겸 안전보안관, 국민예산감시단, 국민안전진흥원/대한안전연합/서울시민파수군협회 고문, 한국안전방송신문, 위키트리, 내손안에서울 등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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