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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오후 청와대 누리집에는 가상화폐 규제 반대를 청원하는 글이 베스트 청원에 등록됐다.
 13일 오후 청와대 누리집에는 가상화폐 규제 반대를 청원하는 글이 베스트 청원에 등록됐다.
ⓒ 청와대 누리집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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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규제를 하지 말라는 청원이 청와대 게시판을 도배하고 있다. 가상화폐 규제를 반대하는 글에만 15만 명이 '동의'했고, 수천 건의 규제 반대 청원글이 올라오고 있다.

13일 오후 청와대 누리집을 보면, '<가상화폐규제반대> 정부는 국민들에게 단 한번이라도 행복한 꿈을 꾸게 해본 적 있습니까?'라는 글이 베스트 청원에 등록됐다. 이날 오후 4시 현재 이 청원글에 동의한 사람만 15만 명(15만 1017명)이 넘었다.

이 글 게시자는 청원문을 통해 "투자라는 건 개인이 성공하든 실패하든 개인이 책임을 지는게 맞다"며  "무리한 투자로 인해 피해를 보는 것은 가상화폐 뿐만이 아니라 주식이든 그 어느 항목에도 해당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부 가상화폐를 불법적으로 사용하는 사람들 때문에, 큰 돈을 투자해서 잃은 사람들 때문에 정상적인 투자자들까지 불법 투기판에 참여한 사람들도 매도하고 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또 "당신들은 국민을 보호한다고 생각하지만 국민들은 정부가 우리의 꿈을 빼앗아 간다고 생각한다"며 "선진국에서 이미 가상화폐에 투자를 하고 더 발전해 나아가는 현 상황에서 대한민국만 타당하지 않은 규제로 인해 경제가 쇠퇴하지 않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청와대 누리집에서의 청원 추천 수가 20만 명이 넘으면 정부나 청와대 관계자가 직접 답하게 된다. 이날 오후 5시 현재 현재 15만 명의 추천을 받은 이 청원이 20만 명을 넘기까지는 큰 무리가 없어 보인다.

가상화폐 규제 반대를 청원하는 글은 지금도 속속 올라오고 있다. 13일 오후 기준 청와대 청원게시판에서 '가상 화폐'라는 단어로 검색하면 4489건의 글들이 검색된다.

대부분 가상화폐 규제를 반대하는 청원이다. 가상화폐 규제를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결정하라는 글부터, 문재인 정부는 아마추어라는 비판 청원도 눈에 띈다. '가상화폐 폐지'를 언급한 박상기 법무부 장관의 해임을 촉구하는 청원도 100건이 넘게 검색되고 있다.


오마이뉴스 사회경제부 소속입니다. 주로 땅을 보러 다니고, 세종에도 종종 내려갑니다.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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