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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은 2013년 G타워를 준공했다. 녹색기후기금 사무국과 유엔 기구 등이 입주해 있으며 송도국제도시의 랜드마크 역할을 하고 있다.
▲ 송도 G타워 인천경제청은 2013년 G타워를 준공했다. 녹색기후기금 사무국과 유엔 기구 등이 입주해 있으며 송도국제도시의 랜드마크 역할을 하고 있다.
ⓒ 시사인천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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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인천경제자유구역 G타워 29층에서 30~40대로 추정되는 여성 A씨가 투신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연수경찰서는 사망자의 신원과 사고경위 등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G타워는 2013년 준공한 33층 건물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을 비롯해 GCF(녹색기후기금) 사무국과 유엔아태경제사회이사회(UNESCAP) 동북아지역사무소 등 UN 기구 10여 개가 입주해 있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을 대표하는 건물이다.
 
인천경제청과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4일 오후 3시 16분 무렵 투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G타워 29층은 식당이다. 식당 바깥에 경제자유구역을 조망할 수 있는 하늘정원이 있다.
 
하늘정원 바깥에는 안전을 위해 투명한 소재로 높이 1.5m 규모의 안전펜스가 둘러쳐져 있다. 경찰은 A씨가 어떻게 안전펜스를 넘었는지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G타워에서 투신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라 인천경제청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인천경제청 또한 경찰 조사를 기다리며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했다.
 
연수경찰서 관계자는 "일단 공무원이 아니라 외부인으로 파악되고 있다. 우선 신원을 파악하고 있다. 일단 현장에서 발견 된 유서는 없는 것으로 안다. 자세한 사고 경위 등은 조사를 해봐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시사인천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태그:#인천경제자유구역, #G타워, #연수경찰서, #인천경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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