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과 함께> 출연 배우들이 천만 돌파 기념 감사인사를 전했다.

영화 <신과 함께> 출연 배우들이 천만 돌파 기념 감사인사를 전했다. ⓒ 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신과 함께>가 4일 자정을 기점으로 누적관객 수 천만 명을 돌파했다. 역대 한국영화로는 16번째이며, 국내 개봉한 영화 중에선 20번째다.

투자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 측은 "개봉 16일 만에 기록을 세웠다"며 출연배우들이 각각 팻말을 들고 감사 인사를 전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신과 함께>의 관객 동원 속도는 개봉 12일 만에 천만을 돌파한 <명량>에 이어 두 번째로 빠른 속도였다.

장르적으로 판타지 SF가 크게 흥행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김용화 감독은 "2부도 잘 만들어 기대에 맞는 영화를 선보이겠다"며 "추운 날씨, 영화를 통해 따뜻한 감동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는 말을 전했다. 주연을 맡은 하정우 역시 "큰 사랑을 받고 있어서 어리둥절하다. 모든 사람들에게 너무 감사한 하루를 보내고 있다"는 말을 전했다.

현재 <신과 함께>의 누적관객 수는 1000만 198명(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이다. 스크린 수 역시 1200여개로 현재 개봉작 중 가장 많기에 흥행 기록이 어디까지 갈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신과 함께 하정우 주지훈 김용화 김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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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같은 글을 쓰고 싶다. 될까? 결국 세상을 바꾸는 건 보통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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