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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오전 유족 대표인 윤창희씨가 소방당국의 무전기 녹취 미공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3일 오전 유족 대표인 윤창희씨가 소방당국의 무전기 녹취 미공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제천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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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화재 참사 당시 구조대원 무전기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소방당국이 유족에게 공개한 교신 녹취록 중 이른 바 '골든 타임'에 속하는 18분 분량이 제외된 것으로 알려져 의혹을 낳고 있다.

3일 복수의 유족에 따르면 미공개 녹취분은 화재 당일 오후 4시2분부터 4시20분까지다. 이 때는 오후 4시 현장에 먼저 도착한 지휘차가 본격 소방활동을 전개한 시간이다. 소방당국은 4시 20분 이후의 녹취록만 공개했다.

유족 대책위의 한 관계자는 "당시 화재 진압이나 인명 구조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점의 녹음 내용이 공개되지 않고 있다"며 "소방당국은 당시 무전 상태가 좋지 않았다는 이유를 들고 있지만 도저히 믿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유족은 "애초 소방당국은 무전기의 녹음 기능이 없다고 거듭 주장해놓고 유족들의 반발이 일자 말을 바꿔 일부 녹취 파일만 공개했다"며 "진실 규명을 위해서는 모든 내용을 낱낱이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족 대책위는 소방당국의 미공개 조치에 반발해 법원에 '녹취록 보전 신청'을 냈다고 밝혔다.

한편 일부 언론은 화재 당시 (휴대용) 무전기의 교신이 아예 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소방당국은 "당시 주변 소음이 심해 송수신에 어려움이 있긴 했지만 먹통 수준은 아니었다"고 해명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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