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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노조가 3일 오후 2시부터 울산 양정동 울산공장 노조사무실에서 중앙쟁대위를 열고 부분파업을 결의했다
 현대차노조가 3일 오후 2시부터 울산 양정동 울산공장 노조사무실에서 중앙쟁대위를 열고 부분파업을 결의했다
ⓒ 현대차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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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27일 임단협 재협상에서 회사 측이 '추가 제시는 없다'고 선언하고 퇴장해 교섭이 결렬되자 "회사 측이 파업을 유도한다"면서 정몽구 회장을 비자금 조성 의혹으로 고발한 금속노조 현대차지부(현대차노조)가 새해 벽두부터 부분파업을 이어가기로 했다.

특히 현대차노조는 현대차그룹차원의 그룹사노동조합 부당지배개입, 한전부지 고가매입 정치적거래 의혹 등을 수사 요청하는 고발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접수키로 했다(관련기사 : 현대차노조 "회사가 파업 유도" 정몽구 회장 검찰 고발).

현대차노조는 3일 오후 2시부터 중앙쟁대위를 열고 이날부터 모든 특근을 거부하며 모든 협의 및 각종 공사 전면중단을 선언했다. 특히 주간연속근무 1직과 2직 조합원에 대해 4일, 5일, 8일, 9일 4시간 부분파업을, 10일에는 6시간 부분파업을 할 것을 결의했다.

현대차노조는 지난해 12월 19일 4시간 부분파업을 마지막으로 이날 임단협 협상에 회사측과 잠정합의했지만 22일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이 안이 부결되면서 노사가 재협상을 벌였다.

현대차노조 '현대차 내부거래 실태조사' 공정위에 제소

현대차노조는 현재 진행중인 정몽구 회장 자택과 서울 양재동 본사를 비롯해 청와대, 노동부, 공정위 등에 대한 1인 시위를 지속하기로 했다. 특히 공정위에 현대차 회사측의 내부거래 실태조사를 의뢰 및 제소하기로 결의했다.

현대차노조는 이처럼 초강수를 두는 이유에 대해 "새해 벽두부터 다시 파업재개를 결정한 이유는 지난 12월 27일 오후 6시 41차 교섭에서 '임금성을 비롯한 추가 제시 없다'며 일방적으로 퇴장해 교섭을 파행시킨 윤갑한 사장의 공개사과를 요구하고, 현대차그룹 부당지배개입 중단 및 (교섭 조건)가이드라인 철폐를 위해서"라고 밝혔다.

현대차노조 하부영 지부장은 중앙쟁대위에서 "임금성 추가 제시 없는, 변화된 안이 없는 재교섭은 무의미하며 이는 5만1천 조합원의 자존심을 짓밟는 행위로 규정하겠다"면서 "연초 교섭파행 규탄과 변화된 제시를 촉구하는 파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하 지부장은 이어 "만일 조속히 타결이 안 된다면, 2018년은 장기 투쟁이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현대차노조는 "회사측이 조합원들이 납득할 만한 임금성을 비롯한 전향적인 추가제시안을 제출한다면 언제라도 임단협 교섭을 재개할 것"임을 아울러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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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일간지 노조위원장을 지냄. 2005년 인터넷신문 <시사울산> 창간과 동시에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활동 시작. 사관과 같은 역사의 기록자가 되고 싶습니다.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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