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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은 3일 백두현 청와대 자치분권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경남 거제시 거제면 명진리에 보내, 문 대통령이 태어났을 때 탯줄을 끊어준 추경순(88) 할머니한테 새해 인사하도록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3일 백두현 청와대 자치분권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경남 거제시 거제면 명진리에 보내, 문 대통령이 태어났을 때 탯줄을 끊어준 추경순(88) 할머니한테 새해 인사하도록 했다.
ⓒ 백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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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태어났을 때 탯줄을 잘라준 추경순(88) 할머니한테 새해 인사차 과일바구니를 보냈다.

백두현 청와대 자치분권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은 3일 오후 경남 거제시 거제면 명진리에 사는 추경순 할머니를 찾아 문 대통령의 선물과 인사말을 전달했다.

과일바구니에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대한민국 대통령 문재인"이라 적혀 있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새해 첫 현장방문 일정으로 거제 대우조선해양의 쇄빙 LNG(액화천연가스) 선박 건조 현장을 찾았다. 문 대통령은 거제 방문 일정을 보내면서 시간이 나지 않아 직접 추 할머니댁을 찾지는 못했고, 백 선임행정관을 대신 보냈다.

백 선임행정관은 거제에서 생산된 과일을 구입해 바구니에 담아 추 할머니를 찾았다. 백 선임행정관은 "대통령님께서 지역에서 나오는 과일로 바구니를 해서 전달해 달라고 하셨고, 항상 건강하셨으면 한다는 말씀을 하셔서 전했다"고 밝혔다.

추경순 할머니는 요즘 건강이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추 할머니의 아들은 "국정 운영에도 바쁘실텐데 고맙다"며 "마지막까지 성공하는 대통령이 되기를 바란다. 대통령께서 건강하시고 잘 되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추경순 할머니는 문재인 대통령이 태어났을 때 탯줄을 잘라준 인연이 있다. 문 대통령의 부모들은 한국전쟁 때 월남해 거제 명진리 남정마을에 살았고, 문 대통령이 어릴 때 부산으로 이사했다.

문 대통령은 여러 차례 고향을 찾아 추 할머니한테 인사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2012년 12월 14일 대선 후보 때 거제에서 유세하면서 추 할머니한테 꽃다발을 드리기도 했다.

그리고 문 대통령은 2016년 9월 9일 고향을 찾았다가 추 할머니를 만나 인사하고 사진을 함께 찍기도 했다. 당시 문 대통령은 할머니한테 "다음에 또 올테니 건강하게 사십시오"라 인사했다.

그때 문 대통령은 "60년 전 생각하면 아련하다"며 "저의 탯줄을 잘라주신 할머니를 뵌 것이 정말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

지난해 대통령 당선 뒤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2017년 5월 18일 남정마을을 방문해 추 할머니를 만나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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