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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핵 단추' 설전을 보도하는 CNN 뉴스 갈무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핵 단추' 설전을 보도하는 CNN 뉴스 갈무리.
ⓒ C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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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남북 대화를 반대하지 않는다면서도 한미 동맹을 강조했다.

미국 국무부의 헤더 노어트 대변인은 2일(현지시각) 정례브리핑에서 남북 고위급 회담 추진에 대해 "두 나라가 서로 대화하고 싶다면 분명히 그들의 선택(their choice)"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한국과 미국 관계를 이간질할 수도 있지만, 그런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장담한다"라며 "미국은 한국과 매우 강력한 동맹 관계를 수십 년 동안 유지해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대화하고 싶다는 김 위원장의 진정성에 대해 매우 회의적(skeptical)"이라며 "한반도 비핵화를 지지하는 한국과 미국의 정책은 변함없으며, 이는 전 세계도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대사도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모든 핵무기를 폐기하겠다는 행동에 나서지 않는 한 어떤 대화 제의도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나타냈다.

헤일리 대사는 "북한은 그들이 원한다면 누구와도 대화할 수 있다"라면서도 "만약 북한이 또 도발한다면 우리는 북한 정권에 대응하기 위해 더욱 강경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전문가들은 미국이 남북 대화의 향후 전개를 더 지켜보겠다는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며 대북 제재나 한미 합동군사훈련 등을 놓고 한미 양국이 긴밀하게 협력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김 위원장이 신년사에서 미국에 대한 핵 무력을 강조하며 '핵 단추'를 언급한 것에 대해 "나는 더 크고 강력한 핵 단추가 있다"라며 설전을 이어갔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북한 지도자가 자신의 책상 위에 핵 단추가 있다고 했는데 나는 더 크고 강력한 핵 버튼이 있다는 것을 식량에 굶주리고 있는 정권의 누군가에게 알려주기 바란다"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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