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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를 찾은 관광객들
 제주를 찾은 관광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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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여파로 제주를 찾은 연간 관광객이 19년만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2017년 한해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잠정치)은 1475만4384명으로 2016년 1585만1401명과 비교해 6.9% 감소했다.

외국인은 123만3525명으로 2016년 359만8689명과 비교해 65.7% 급감했다. 내국인은 1352만859명으로 2016년 1225만2712명보다 10.3% 증가하면서 그나마 감소폭을 줄였다.

연도별 관광객은 2005년 502만275명으로 처음 500만명을 돌파한 이후 꾸준히 증가세를 유지하면서 2009년에는 600만명을 넘어선 652만3938명을 기록했다.

이후 2010년 757만8301명, 2011년 874만976명, 2012년 969만1703명, 2013년 1085만1265명, 2014년 1227만3917명, 2015년 1366만4395명, 2016년 1585만1401명으로 급성장했다.

1998년 329만명 이후 장장 18년간 해마다 관광객이 증가했지만 감소세로 접어든 것은 19년만에 처음이다.

이는 중국인 관광객 영향이 컸다. 중국은 사드 보복 조치로 2017년 3월부터 단체관광객의 한국 방문을 제한하는 금한령을 내렸다.

그 여파로 지난해 제주를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74만7986명으로 2016년 306만1522명과 비교해 75.5%나 줄었다. 1년 사이 중국인 관광객 230여만명이 사라졌다.

반면 일본인 관광객은 5만7351명으로 2016년 4만8169명과 비교해 19% 가량 늘면서 대조를 이뤄졌다. 일본인 관광객이 증가한 것은 2012년(18만357명) 이후 5년만이다.

관광업계 관계자는 "올해도 사드보복이 풀리지 않으면 항공기와 크루즈를 통한 중국인 관광객 유치는 어렵다"며 "관광업계도 시장 다변화 등 체질개선을 더욱 매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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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오마이뉴스 제휴사인 <제주의소리>에 실린 글입니다.



태그:#제주, #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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