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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신년사를 보도하는 NHK 뉴스 갈무리.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신년사를 보도하는 NHK 뉴스 갈무리.
ⓒ N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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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새해부터 장기집권 의욕을 드러냈다. 

일본 NHK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1일 발표한 연두소감에서 "올해는 '실행의 한해'로 지난해 중의원 선거에서 약속한 정책을 실행에 옮길 것"이라며 "2020년, 그 이후를 바라보겠다"라고 밝혔다.

오는 9월 치러질 자민당 총재 선거를 예고하며 3연임 의지를 강조한 것이다. 만약 아베 총리가 연임에 성공하고 총리 임기를 정상적으로 마치면 2021년 9월까지 정권을 유지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아베 총리는 2798일 동안 재임했던 사토 에이사쿠(1901∼1975) 전 총리를 넘어 일본이 근대화를 이룬 1876년 메이지 유신 이후 가장 오랫동안 권력을 잡은 지도자가 된다.

아베 총리는 신년사에서 "일본은 '저출산 고령화'라는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라며 "그러나 '아베노믹스'로 경제가 살아났고, 이는 일본의 고도 성장기에도 이룰 수 없었던 것"이라고 자찬했다.

이어 "미래는 바꿀 수 있는 것"이라며 "아이들의 미래에 과감히 투자할 것이며, 사회보장 제도를 '전 세대형'으로 크게 개혁할 것"이라고 중의원 선거 최대 공약이었던 사회보장 확대를 강조했다.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에 대해서는 "의연한 외교를 전개해 어떠한 사태가 있더라도 국민의 생명과 평화로운 삶을 지켜나가겠다"라면서도 자위대 헌법 명기를 위한 개헌 의지는 언급을 자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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