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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페미니스트입니다".

그의 큰 목소리가 대학 강의실을 울렸다. 그의 말에는 망설임이 없었다.  

페미니스트 김지연씨의 이야기다. 그의 주특기는 '페미굿즈' 만들기다. 귀걸이 제작이 취미였던 김씨는 페미니스트가 되겠다고 결심한 후, 페미니스트를 상징하는 물품인 페미굿즈를 만들어왔다. 생리대 귀걸이나 페미니스트 레터링 반지가 그 예다.

페미니스트로서의 삶은 순탄치 않았다. 시와 때를 가리지 않고 인신공격에 시달렸다. 주변 지인들이 떠나가는 아픔도 겪었다. 그러나 그는 여전히 굿즈를 제작하며 '보이는 페미니스트'이기를 자처한다.

지난 20일 만난 김씨는 "나의 일이기 때문에 활동을 멈출 수 없다"고 말한다. 타인의 일이지만, 다른 방면에서 내가 겪을지도 모르는 일이라는 것. 

그는 여성의 권리가 신장될 때까지 굿즈 제작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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