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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창 자유한국당 의원, 출입통제구역 막무가내 진입 '눈총' 자유한국당 권석창 의원(충북 제천단양)이 24일 오후 화재참사로 29명이 사망한 제천 스포츠센터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권 의원은 경찰 고위직에 항의전화까지 해가며 통제 구역인 제천 화재 참사현장에 들어가 눈총을 사고 있다.
▲ 권석창 자유한국당 의원, 출입통제구역 막무가내 진입 '눈총' 자유한국당 권석창 의원(충북 제천단양)이 24일 오후 화재참사로 29명이 사망한 제천 스포츠센터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권 의원은 경찰 고위직에 항의전화까지 해가며 통제 구역인 제천 화재 참사현장에 들어가 눈총을 사고 있다.
ⓒ 심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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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창 의원(충북제천단양)이 현장에서 제천 화재 현장 출입을 통제 당하자 항의 겸 요구 전화를 한 경찰 고위직은 남택화 충북지방경찰청장인 것으로 확인됐다.

<오마이뉴스>는 지난 24일 오후 2시 55분께 권 의원이 막무가내로 화재 참사 현장으로 들어서려다 현장 경찰에게 제지당하자, 경찰 고위직에게 전화를 걸어 항의 끝에 현장으로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관련기사 : "국회의원인데 왜 막냐" 출입 막자 경찰 고위직에 전화]

이와 관련 경찰 관계자는 "권 의원이 항의와 함께 출입 허가를 요구한 경찰 고위직은 남택화 충북지방경찰청장"이라고 25일 밝혔다. 남 청장은 지난 13일 취임해 충북경찰청장을 맡은 지, 25일 현재 15일째밖에 되지 않는다.

권 의원이 이날 현장에서 경찰 고위직에게 항의 전화를 하는 모습은 SBS가 25일 보도한 장면에도 고스란히 잡혔다.

영상을 보면, 권 의원은 현장 경찰이 현장 훼손 등을 이유로 출입을 막자 강하게 항의하다 곧바로 어디론가 전화를 걸어 "국회의원이라고 밝히고 뺏지도 달고 왔는데 현장 경찰이 못 들어가게 한다"고 항의했다.

이어 "내가 모르는 사람도 아니고..."라며 "들어가게 해 달라"고 항의 반 요구반 전화를 이어갔다. 그는 전화 통화에서 "국회의원을 못 들어가게 하는 덴 여기밖에 없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권석창 의원이 화재 참사 현장인 제천시 스포츠센터 건물 안으로 들어가기위해 경찰 고위직가 전화통화를 하고 있다.
 권석창 의원이 화재 참사 현장인 제천시 스포츠센터 건물 안으로 들어가기위해 경찰 고위직가 전화통화를 하고 있다.
ⓒ 심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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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의원은 참사 현장으로 들어가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원내대표와 당 대표에게 보고도 하고 특위가 열리면 지역 국회의원인 나한테 물을 텐데, 모른다고 할 수 없지 않으냐"고 말했다.

경찰 고위직과 전화 통화를 하고 나서, 권 의원과 보좌관은 결국 '복장을 갖춰 입은 상태로' 출입이 허용됐다.

이에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서 다 보셨겠지만, 지역 국회의원이 이렇게 강요하듯 요구해 (남택화 충북지방경찰청장이) 할 수 없이 출입을 허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해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과 국민의당 충북도당은 각각 25일 논평에서 "화재 현장은 외부 오염 요인 차단을 위해 철저하게 격리되고 차단된 공간"이라며 "특권의식에 젖은 행태에 대해 주민들에게 석고대죄하고 유족에게 용서를 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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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보천리 (牛步千里). 소걸음으로 천리를 가듯 천천히, 우직하게 가려고 합니다. 말은 느리지만 취재는 빠른 충청도가 생활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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