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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출근을 한다고 집을 나간 후 연락이 두절됐던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 40대 실종자 숨진 채 발견 20일 오후 출근을 한다고 집을 나간 후 연락이 두절됐던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 김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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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오후 출근을 한다고 집을 나간 후 연락이 끊겼던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태안해양경찰서는 21일 오전 6시경 김아무개(40·남)씨가 출근을 한다고 집을 나간 후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가족들의 신고를 접수한 이후 수색에 나서 근흥면 신진대교 인근 갯벌에서 숨져 있는 김씨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8시 1분경 충남 112로부터 협조 요청을 접수한 태안해경은 항공기와 경비함정, 해경구조대, 신진 파출소, 태안 3대대 등과 합동 수색에 돌입했고, 13시 30분경 근흥면 신진대교 인근을 수색 중 김씨의 차를 발견했다.

이후 주변을 수색 중이던 태안 3대대 수색대원이 숨져있는 김씨를 발견했고, 신원 확인을 거쳐 태안의료원으로 이송했다.

숨진 채 발견된 김씨는 태안축협의 한 매장에서 근무해 왔으며, 평소 우울증을 알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현재 자세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씨의 실종신고 이후 태안해경에서는 경비함정 5척(34명)과 해경 헬기 1대, 그리고 민간구조선 3척이 동원됐으며, 육상에서는 태안경찰서와 태안 3대대 등 20여 명이 집중 수색에 동원 됐다.

덧붙이는 글 | 태안신문에도 송고합니다.



태그:#태안해양경찰서, #실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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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의 지역신문인 태안신문 기자입니다.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밝은 빛이 되고자 펜을 들었습니다. 행동하는 양심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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