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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현대제철 홈페이지
▲ 현대제철 전경 출처 현대제철 홈페이지
ⓒ 최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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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당진공장의 작업 중지 라인이 확대됐다.

고용노동부 천안고용노동지청(이하 천안노동지청)은 지난 18일 오후 현대제철을 방문해 작업중지를 명령했다. 당초 사고는 A지구 열연 라인 기계정비 작업 중 발생해 작업 중지했으나 사고 발생(13일) 이후 5일 만에 B·C 지구 열연 라인까지 작업 중지가 확대된 것이다.

천안노동지청 관계자는 "유사 작업장인 B·C 지구 열연 라인까지 '작업중지' 명령을 확대했다. 사측의 안전대책을 검토하고 (근로자의 대표인) 노조의 동의를 구해 작업 중지는 해제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작업 중지 확대와 관련해 현대제철 측은 "노조와 협의를 진행 중이다"라고 전했다.

18일 밤 유족과 합의

한편 13일 사고로 사망한 고(故) 주아무개씨의 유족은 18일 밤에서야 현대제철 측과 합의를 마쳤다. 유족 측은 "18일 야간 8시 30분 사측이 합의안을 가지고 와서 9시경에 고인의 부인이 합의문에 서명했다"고 말했다.

이로써 고인의 장례 절차가 19일 오전 10시부터 진행 중이며 발인은 20일 오전 7시 장지는 홍성추모공원을 거쳐 경남 김해시 신어공원추모관으로 예정돼 있다.

덧붙이는 글 | 당진신문에도 송고한 기사입니다.



태그:#현대제철 산재 사망사고, #현대제철 작업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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