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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구 도시의 전통을 간직한 프랑스 서부의 중세 도시 낭트(Nantes). 이 낭트에는 모험심에 가득 찬 탐험가들과 대양을 누빈 선원들을 통해 수세기 동안 만들어진 세계의 맛이 도시 속에 잘 어우러져 있다. 낭트의 구시가에는 전통과 개성, 센스가 넘치는 레스토랑들이 곳곳에 숨어있다.

빛나는 낭트의 레스토랑 중 역사기념물로까지 지정된 한 전통 레스토랑이 지금도 낭트에 남아 발길을 유혹한다. 1895년에 창업하였으니 무려 약 120년, 2세기에 걸친 역사를 가진 명소이다. 낭트를 대표하는 이 레스토랑의 이름은 라 시갈(La Cigale)이다. 라 시갈은 백 여 년의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낭트 최고의 레스토랑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다.

이 레스토랑의 요리들은 현재에도 매년 미슐랭 가이드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프랑스 영화에도 출현하면서 유명세를 더하고 있다. 현재 프랑스 저명인사들도 낭트를 찾을 때면 항상 들르는 낭트의 대표 레스토랑이며 낭트 시민들이 즐겨 찾는 유명 맛집이다. 이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기 위해 일부러 낭트를 찾아오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이다. 이 레스토랑은 한 마디로 식당 이름 앞에 '유서 깊다'는 표현을 붙일만한 곳이다.

백 년 넘는 역사를 지닌 낭트 최고의 레스토랑이다.
▲ 레스토랑 라 시갈. 백 년 넘는 역사를 지닌 낭트 최고의 레스토랑이다.
ⓒ 노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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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식당'. 낭트에 오기 전, 라 시갈 홈페이지를 보다가 읽게 된 인상적인 문구이다. 나는 이 아름답다는 식당을 찾아 낭트 구시가의 번화가를 동쪽에서 서쪽으로 통과했다. 구시가 서쪽 끝의 우아한 그라슬랭 광장(Place Graslin) 앞에 도착하자 터키 블루로 외벽이 장식된 라 시갈 레스토랑이 한눈에 들어왔다. 금색으로 빛나는 식당 간판 아래에서 셰프 한 명이 먹음직스러운 굴과 새우를 손질하고 있었다.

라 시갈의 한 셰프가 손님들에게 제공할 굴과 새우를 손질하고 있다.
▲ 해산물 손질. 라 시갈의 한 셰프가 손님들에게 제공할 굴과 새우를 손질하고 있다.
ⓒ 노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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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레스토랑은 오래 전에 예약을 하지 않으면 점심 시간에도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는 곳이다. 점심시간이 거의 다 된 시간에 도착한 나는 레스토랑 바깥 쪽에 손님들의 줄이 안 보여서 일단 안도를 했다. 하지만 나의 안도는 레스토랑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한숨으로 바뀌었다. 식당 내부의 입구에 수많은 낭트 시민들이 줄을 서 있었기 때문이다.

나는 무조건 일단 얼른 줄을 섰다. 줄을 선 다음에 유심히 보니, 레스토랑에 도착한 사람 순서대로 도착한 시간과 사람 수를 기재하고 있었다. 나는 또 얼른 대기자 명단에 내 이름을 올렸다. 맛집 앞에서 줄 서는 것을 아주 싫어하지만 이 레스토랑에서는 전혀 생각이 달랐다. 대기하면서 둘러본 레스토랑 내부가 너무 매력적이었기 때문이다.

나는 영화배우처럼 잘 생기고 피부가 하얀 젊은 지배인에게 물어보았다.

"점심기간은 언제까지예요? 자리가 나려면 얼마나 기다려야 합니까?"
"라 시갈에서 점심식사를 하는 시간은 12시~15시로 정해져 있습니다. 자리가 나려면 30~40분은 기다려야 할 것 같아요."

나는 잠시 밖으로 나왔다. 잠깐 동안 라 시갈 주변의 파사주 폼므레(Passage Pommeraye)에 들렀다. 19세기 중반에 세워진 이 전통상가는 완전히 영화 속의 무대세트처럼 옛 모습 그대로 아름다웠다. 낭트는 놀라운 곳이었다. 나는 파사주 폼므레도 꼭 다시 오기로 하고 얼른 레스토랑으로 돌아왔다. 대기명단 아래쪽에 있던 내 이름이 꽤 위쪽으로 올라가 있었다.

타일 장식과 함께 19세기의 벽화들로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다.
▲ 레스토랑 내부. 타일 장식과 함께 19세기의 벽화들로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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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후 레스토랑 종업원을 따라 식당 안으로 들어서면서 나는 감탄을 금하지 않을 수 없었다. 식당 내부가 세라믹 타일로 만들어진 현란한 디자인으로 반짝거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 레스토랑이 유명해진 이유는 음식과 함께 바로 우아한 내부 디자인 덕분이었다. 라 시갈은 1895년에 낭트 출신의 유명한 세라믹 건축가 에밀 리보디에흐(Émile Libaudière)에 의해 건축되면서 역사적인 레스토랑이 되었고, 현재도 이 세라믹 타일 장식들은 세계의 미식가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식당 곳곳에 백여 년 전 낭트를 살다 간 사람들이 남아있다.
▲ 레스토랑 벽화. 식당 곳곳에 백여 년 전 낭트를 살다 간 사람들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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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마치 왕궁의 다이닝 룸으로 들어서는 것만 같았다. 고풍스러운 타일 장식을 보니 당시 동양풍의 유행을 담은 푸른색과 갈색의 다양한 타일로 치장이 되어 있다. 레스토랑의 몽환적 분위기 속에는 우아하고 섬세한 동양의 장식미가 살아있었다. 화려하면서도 독창적인 이 레스토랑은 아마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레스토랑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유라시아의 건축양식을 관통하는 중세로 시간여행을 들어갔다. 이 아름다운 벽면을 가득 채운 인상적인 타일 아트는 아쥴레쥬(Azulejos)라고 불리고 있다. 아쥴레쥬는 아랍의 영향력이 강했던 스페인을 통해 프랑스로 유입된 실내장식이다. 타일을 구워 장식하는 이 예술은 아랍에서 건물 내부의 비싼 카펫 대신 타일을 사용하게 되면서 유행한 양식이다. 그리고 이 아쥴레쥬의 푸른 빛 도는 타일 장식은 결국 동양의 푸른 도자기에서 비롯된 것이다.

라 시갈의 타일 양식은 실제 모습을 눈으로 보는 것이 훨씬 화려했다. 게다가 라 시갈 천장과 벽면의 타일 위에 반복되고 새겨진 문양들은 이국적이지만 어디선가 낯이 익은 문양이다. 연속되는 꽃 문양이나 공작 두 마리가 대칭으로 서 있는 문양은 마치 우리나라 자개 장롱에서 노니는 학이 들어와 있는 것 같았다.

타일의 문양들은 덩굴풀이나 담쟁이 등의 형태가 반복되는 아르누보(art nouveau) 양식의 문양들이다. 이 역시 18~19세기에 프랑스에서 유행했던 동양의 자기, 칠기, 비단 양식에서 온 문양들이다. 그리고 세월은 흐르고 흘러 19세기 당시에 최고의 현대적 스타일로 장식된 건축물은 이제 낭트의 전통을 자랑하는 가게가 되어 있었다. 레스토랑 한 곳에도 역사적인 건축물들을 남기는 프랑스의 저력을 나는 이곳에서 새삼 느끼게 된다.

이 레스토랑은 가격 면에서도 충분히 방문해 볼 만한 식당이다. 전채요리, 주요리, 디저트가 함께 나오는 코스요리 가격이 가게 명성에 비하면 전혀 높지 않은 편이다. 나는 레스토랑 종업원을 따라 레스토랑 가장 안쪽 홀의 한가운데 자리로 안내되었다. 식당에 혼자 들어와 식사를 하는 것인데, 온통 프랑스인들로 둘러싸인 한 가운데에서 홀로 앉아 식사를 하게 된 것이다. 홀로 한가운데 앉아 있어도 전혀 마음이 불편하지는 않았다. 주변 사람을 흘끔거리지 않는 프랑스인들의 문화 때문이다.

안으로 들어와보니 레스토랑 내부는 꽤 넓은 편이다. 그리고 여러 좌석에 많은 손님들이 꽉 차게 앉아 있었다. 앉아서 찬찬히 보니 사람들 뒤편 벽면에는 낭트의 여인들을 담은 백 여 년 전의 화려한 벽화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었다. 19세기의 낭트 미인들이 살아남아 아래를 굽어보고 있는 듯 했다.

레스토랑의 상징인 매미는 인고의 세월을 상징한다.
▲ 레스토랑 매미. 레스토랑의 상징인 매미는 인고의 세월을 상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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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석에 앉아 주문을 하려고 메뉴판을 보니 귀여운 곤충 한 마리가 그려져 있었다. 둘러보니, 선이 길고 고운 와인 병의 겉표지에도 곤충이 그려져 있고, 타일 벽면에는 마치 나무에 곤충들이 매달려있듯이 곤충들이 달려 있었다. 메뉴판의 곤충은 레스토랑의 셰프 같은 하얀 드레스까지 입고 있었다. 아마도 식당의 상징인 듯 했다. 나는 음식을 주문하기 전에 이 곤충에 대해서 물어보았다.

"이 메뉴판에 있는, 곤충 이름이 뭐예요?"
"아, 프랑스어를 할 줄 모르시죠? 레스토랑 이름인 '라 시갈(La Cigale)'은 프랑스어로 매미라는 뜻이에요. 여름의 대표적인 곤충인 매미라는 뜻입니다."
"그래요? 이 매미가 무엇을 상징하나요?"
"음, 매미와 같은 오랜 기다림과 정성을 상징하지요."

왜 이 레스토랑의 주인은 매미를 레스토랑의 상징으로 정했을까? 분명, 이 가게의 주인은 세상에 나오기 전 땅 속에서 7년 동안 웅크리며 성장하는 매미의 기다림을 사랑하였을 것이다. 매미의 7년 기다림 같이 오랜 기간 동안 명품 음식을 내놓기 위한 라 시갈의 정성을 상징하고 싶었던 것 같다.

백년이 넘는 시간 음식을 개발해 온 라 시갈의 시간들은 매미 애벌레의 7년 세월을 닮은 시간들이다. 그리고 찌는 듯한 여름 낮에 맹렬히 울어대는 매미의 한나절이 너무나 소중한 시간이듯 라 시갈은 손님들을 대하는 시간을 소중한 시간으로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다.

나는 안내 받은 좌석에 앉아서 이곳의 분위기에 녹아 들어갔다. 오늘같이 공기가 찬 날에는 이렇게 포근한 곳이 최고라는 생각이 든다. 이 레스토랑은 전에 다녀봤던 프랑스의 레스토랑과는 분위기 등 모든 게 전혀 달랐다. 요즘 시대에 보기 드문 고전풍의 레스토랑 안에 일하는 사람들도, 이곳을 찾아오는 사람들도 분위기가 아주 달랐다. 젊은 날의 청년이 된 것처럼 마음이 부풀어 올랐다.

여행은 현지의 전통 음식과 함께 할 때 그 기쁨이 배가 되는 법이다. 바다가 가까워 해산물요리가 다양한 이 레스토랑에서 나는 가장 유명한 굴 요리와 삶은 새우 요리를 먼저 주문하였다. 식당에서는 나를 위해 영어를 할 줄 아는 직원을 불러 주문을 받았다.

어느 고장이나 특유의 지역 특산 음식들이 있지만, 낭트가 속한 브르타뉴(Bretagne)에는 특색 있는 먹을 거리들이 정말로 다양하다. 나는 레스토랑 직원에게 주요리와 디저트로 추천할만한 게 어떤 게 있는지 물어보았다.

이곳의 종업원들은 밝은 미소를 가지고 최선을 다한다.
▲ 라 시갈 종업원들. 이곳의 종업원들은 밝은 미소를 가지고 최선을 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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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남자직원은 주문을 받는 업무에 최선을 다하면서도 아주 공손한 태도를 지니고 있었다. 불편하지 않게 손님을 편안하게 대하면서도 친절했다. 그는 낭트의 유명한 스테이크와 함께 치즈 디저트를 추천했다. 나는 열과 성을 다해 음식을 소개해주는 그의 추천대로 나머지 음식들을 주문하였다.

바게트도 맛있지만 부드러운 버터의 맛은 상상을 초월한다.
▲ 식전 빵. 바게트도 맛있지만 부드러운 버터의 맛은 상상을 초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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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전 빵으로 살짝 구운 바게트와 질 좋은 곡물 빵이 풍성하게 나왔다. 빵과 버터 모두 라 시갈에서 직접 만든 것들이다. 버터가 특산물인 브르타뉴 지방에서 버터는 낭트 사람들의 식사에서 빠질 수 없는 필수품이다. 브르타뉴에서는 워낙 버터를 많이 먹어서 버터를 아예 실온에서 보관하는데, 잘 녹은 노란 버터가 마치 마요네즈처럼 부드러워 보였다.

브르타뉴의 버터는 싱싱하고 맛있다고 들어왔는데 정말 버터가 입 안에서 사라져 버리는 게 아까울 정도로 맛이 훌륭했다. 나는 여분으로 포장되어 나온 버터까지 다 벗겨서 바게트에 계속 발라 먹었다. 풍부한 우유 향을 자랑하는 버터의 진한 맛이 계속 전해졌다.

낭트가 속한 브르타뉴 지방은 광대한 굴 양식장이 있는 프랑스 제일의 굴 산지이기도 하다. 굴이 워낙 풍부한 바닷가답게 굴의 값도 비싸지 않다. 게다가 브르타뉴의 굴은 밀물, 썰물에 잠겼다가 나오기를 반복하면서 싱싱하게 자라난다.

해안가가 가까운 도시답게 해산물이 풍부하고 값도 저렴하다.
▲ 굴과 새우. 해안가가 가까운 도시답게 해산물이 풍부하고 값도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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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의 신선도는 외관과 맛으로 바로 알 수 있기 때문에, 굴 요리를 보면 그 프랑스 식당의 재료가 얼마나 신선하게 유지되는지를 알 수 있다. 라 시갈에서도 양식장에서 막 따 온 프랑스 최상급의 굴을 제공한다고 자신 있게 홍보하고 있다. 라 시갈은 식당 입구에서 굴을 조리하는 모습을 시연할 정도로 싱싱함을 자랑하고 있다. 실제로 먹어 본 라 시갈의 굴 맛은 짜지 않고 아주 순했다. 한국에서 먹어본 굴 맛과 다른 점은 싱싱하고 부드럽다는 점이다.

라 시갈에서는 종류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해산물이 있다. 그 중에서 삶은 새우요리는 브르타뉴 지방의 대표적인 요리이다. 워낙 싱싱해서 주황색 빛깔이 그렇게 선명할 수가 없다. 새우의 맛은 우리나라에서 먹는 새우의 맛과 거의 똑같은데 새우의 살이 워낙 통통하고 신선해서 깔끔한 맛이 난다.

프랑스에서의 스테이크와 디저트 선택은 후회한 적이 없다.
▲ 스테이크와 디저트. 프랑스에서의 스테이크와 디저트 선택은 후회한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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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는 레스토랑 스테이크의 품질과 맛이 어디서나 일정 수준 이상을 보여준다. 특히 브르타뉴 스테이크는 입맛이 까다로운 미식가들에게도 백미로 통하는 스테이크여서 안심하고 주문할 수 있는 주요리이다. 프랑스 귀족들 사이에서 최상급 요리로 여겨졌던 브르타뉴의 스테이크가 대중화된 요리이기 때문이다. 명성 대로 브르타뉴의 스테이크는 최고의 육질과 탁월한 육즙이 느껴졌다.

디저트로는 큰 접시에 담긴 노란 치즈 디저트가 나왔다. 외모와 색은 마치 삶은 계란 같이 생겼는데, 숟가락으로 눌러보았더니 속이 부드러운 치즈였다. 치즈 위에는 각설탕이 놀랄 정도로 많이 뿌려져 있어서 마치 낭트의 유명한 과자들을 먹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레스토랑 종업원은 설탕이라는 낭트 특산물을 소재로 한 이 치즈 디저트가 낭트 시민들이 가장 사랑해 온 디저트라고 했다. 디저트에 담긴 내력을 듣고 나서 먹으니 디저트 하나에서도 낭트의 역사가 느껴지는 듯 했다.

여유 있게 대화를 나누는 낭트 인들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 레스토랑의 낭트 시민들. 여유 있게 대화를 나누는 낭트 인들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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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안의 분위기는 너무나 매력적이었다. 낭트 시민들은 식사를 천천히 즐기고 있었다. 프랑스 사람들의 식사시간은 길다고 알려져 있지만, 이미 충분히 오랫동안 식사를 한 듯 보이는 손님들이 계속 앉아 있었다. 남녀노소가 이야기를 나누며 요리와 와인, 디저트를 느긋하게 함께 즐기고 있었다. 함께 식사하며 이 레스토랑의 공간을 나누고 있는 사람들의 표정은 포근했다.

음식을 빨리 먹는 편인 나는 느리게 먹기를 연습하고 있었다. 상냥한 종업원 아가씨가 후식용 접시에 영수증과 함께 가게 명함을 내려놓고 갔다. 돈 내고 바로 가지 않아도 되니 편할 때 계산하라는 뜻이다. 괜히 여유가 생기고 즐겁고 행복했다.

덧붙이는 글 | 오마이뉴스에만 송고합니다.



태그:#프랑스, #프랑스 여행, #브르타뉴, #낭트, #라 시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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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외국을 여행하면서 생기는 한 지역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지식을 공유하고자 하며, 한 지역에 나타난 사회/문화 현상의 이면을 파헤쳐보고자 기자회원으로 가입합니다. 저는 세계 50개국의 문화유산을 답사하였고, '우리는 지금 베트남/캄보디아/라오스로 간다(민서출판사)'를 출간하였으며, 근무 중인 회사의 사보에 10년 동안 세계기행을 연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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