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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평화의소녀상추진위는 7일 오전 구미시청에서 창립식을 갖고 내년 3월 1일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하기로 했다.
 구미평화의소녀상추진위는 7일 오전 구미시청에서 창립식을 갖고 내년 3월 1일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하기로 했다.
ⓒ 조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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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의 인권과 평화를 염원하는 '평화의 소녀상' 건립이 늘어나는 가운데 경북 구미에서도 시민들이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를 결성하고 소녀상 건립에 나서기로 했다.

구미참여연대와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 구미YMCA 등 시민단체들은 7일 오전 구미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구미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 창립총회를 갖고 내년 2월 말까지 시민홍보와 회원모집 캠페인 등의 활동에 들어갔다.

건립추진위는 구미시청이나 금오산도립공원, 구미역 광장 등 시민의견을 물어 내년 3월 1일 평화의 소녀상을 세울 예정이다. 평화의 소녀상 제작비는 전액 시민들의 모금을 통해 마련한다.

건립추진위는 출범선언문을 통해 "일제가 자행한 만행 중 일본군 위안부는 우리 민족과 인류에게 자행된 폭력이며 인권유린이고 범죄행위"라며 "과거를 잘 기억하고 그런 과거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것만이 같은 불행을 되풀이하지 않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한일 일본군 위안부 합의는 가해자의 진정한 사죄도, 피해자의 용서도 없는 기묘한 화해이며 법규에도 어긋나는 고도의 정치적 술수에 불과하다"고 비판하고 "용서와 관용은 진심어린 반성이 전제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평화의 소녀상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통해 피해자들의 명예와 인권을 회복하고 다시는 이와 같은 역사의 피해자를 만들지 않는 것"이라며 "아직도 지구 곳곳에서 진행 중인 전쟁을 종식시키고 평화의 실현을 위해 미래세대에 올바르고 정의로운 역사교육의 장을 만들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립추진위는 시민들의 참여를 위해 매주 1회 이상 거리홍보와 캠페인을 실시하고 홍보현수막도 만들어 알릴 예정이다. 특히 연말연시를 맞아 송년회와 신년회 등의 행사에서 적극 알려나가기로 하고 평화문화제와 북콘서트, 초청강연회 등의 행사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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