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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가 지난 11월 21일과 29일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 지사 전 비서실장(현광식)의 제3자 뇌물수수 의혹과 블랙.화이트리스트 작성 지시 의혹을 보도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이 '원 지사의 직접 해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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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근택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은 3일 논평을 통해 <오마이뉴스>의 보도 내용을 언급하면서 먼저 "(돈을 받은) 특정인은 도지사 선거를 도왔던 사람이고, 돈을 건넨 건설회사는 원 지사 취임 이후에 수백억대의 관급공사를 따냈다고 하니 대가성이 있는 뇌물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현 부대변인은 "더욱 놀라운 것은 협조적인 공무원과 그렇지 않은 공무원을 분류한 리스트를 작성했다는 것이다"라며 "박근혜 정부가 문화계인사에 대해 블랙리스트와 화이트리스트를 작성했던 것을 떠올리기에 충분하다"라고 지적했다.

현 부대변인은 "이는 원 지사가 지난 15일 도의회 시정연설에서 '사심 없이 일했고, 연고주의와 정경유착에서 벗어나 깨끗한 행정, 공정한 행정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던 것에도 정면으로 배치된다"라고 말했다.

현 부대변인은 "원 지사는 전 비서실장이 한 일이고 자신과는 관계가 없다고 판단하여 침묵을 지키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갈수록 의혹이 확산되고 있으므로 직접 해명해야 한다"라며 "수사당국도 철저한 수사를 통하여 위법사실이 드러나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벌에 처해야 할 것이다"라고 원 지사의 직접 해명과 검찰의 수사를 촉구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지난 11월 27일과 30일 두 차례 논평을 내고 검찰의 수사를 촉구했고,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 제주도당은 지난 11월 30일 원 지사의 사퇴까지 언급하며 공세를 폈다.


1970년 전남 강진 출생. 강진중-조선대부속고-고려대 국문과. 월간 <사회평론 길>과 <말> 기자. 2001년 12월 <오마이뉴스> 입사. 한국인터넷기자상과 이달의 기자상 수상. 저서 : <한국의 보수와 대화하다><검사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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